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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에 가고 싶다

계속되는 만남(1)

by 날숨 한호흡 2015. 11. 19.

 

 

 

 

계속되는 만남(1)

 

 

 

헤로도토스 우주인이 또 왔다.

구면이므로 대화가 부드러웠다.

 

 

 

그동안 별일이 없었는지 궁금하다.

새해 행복하길 빈다.

 

우리에겐 복福의 개념이 없다.

인간으로 있을 때나 복의 개념이 필요하다.

우리는 이미 일정한 스케줄에서 벗어나 있으므로

행운의 변수를 뜻하는 복과는 거리가 있는 생활이다.

다만 당신의 성의는 고맙게 받겠다.

 

 

 

나의 이런 마음이 당신에게 도움이 되는가?

 

도움은 된다.

다만 우리 세계의 개념을 설명했을 뿐이다.

 

 

 

당신은 어느 별 출신인가?

 

전에 말했듯이 헤로도토스 출신이다.

 

 

 

전에는 헤드로포보스 출신도 있었는데.

 

그들과는 약간 다르다.

우주인도 모든 것에 정통한 것은 아니다.

당신들이 모두 다 알고 있지 못하듯 우리도 그렇다고 생각하면 된다.

 

 

 

어느 정도 알고 있다고 보면 되는가?

 

5만~6만년 정도 앞서 있으며 지배층은 10만년 정도까지 앞서 있는 경우도 있다.

 

 

 

지배층이란 어떻게 구분되는가?

 

그별의 역사를 창조하는 계급이다.

 

 

 

기의 세계에서도 계급이 존재하는가?

 

그렇다.

기의 맑고 탁한 것, 강도, 기적인 기여도 등에 의해 결정되나 본인의 뜻은 아니다.

생활에 따라 향상되기도 하고 후회되기도 한다.

 

 

 

지구에 나타나는 각종 우주인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지역별로 구분이 되고 다시 시대별로 구분해야 하므로 상당히 복잡한 구분이 필요하다.

당신이 있는 그 자리에도 먼 과거로부터 아주 먼 미래에까지 수많은 종류의 사람들이

생활해 오고 있다.

인간의 몸은 지구상에서 계속 존재할 것이다.

하지만 그 몸을 사용하여 진화를 거듭하는 기계(氣界)의 인류는 계속 바뀔 것이다.

 

 

 

영체는 기의 세계의 인류와 다른가?

다르다면 어떻게 다른가?

 

다르다.

단순한 영체는 지구에서만 생존이 가능하다.

즉 지기에 의해서만이 가능하다.

지구를 떠날 수도 없고 떠나서는 존재할 수 없다.

그들은 각 별마다 있으나 지구의 것도 역시 이 세계를 벗어나지 못하는 저급의 기인(氣人)들이다.

좀 더 승화되면 기 세계의 폭넓은 생활이 있으나 아직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는다.

천국에도 지옥에도 가지 못하는 인간과 기인의 중간단계의 상태가 영계(靈界)이다.

 

 

 

그 영체의 세계를 벗어나 참 기의 세계로 와야 우리 같은 생활이 가능하다.

영체 상태에서는 특별한 절차없이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런 경우는 죽은 사람이 살아나는 것 같은 경우로서 일종의 스케줄이 잘못 입력된 것과 같은 것이다.

기계에 진입하면 일정한 절차를 밟지 않고는 다시 인간의 몸으로 돌아가기가 불가하다.

영체는 마이너스의 상태로 볼 수 있으며

기의 상태는 마이너스와 플러스의 중간 단계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차이점이다.

 

 

 

어느 쪽으로 쏠려도 극단적인 사고에 말리므로 정상적인 판단이 안된다.

간혹 편향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우주인들이 지구에 나타나

지구의 인간들에게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기도 하는데

중용을 강조하거나 중용을 강조하지 않아도 중심이 확고한 사고방식을 가진 이들은

파장을 바르게 받고 있다고 보면 된다.

헤로도토스에도 아직 마이너스나 플러스 쪽으로 편향된 생각을 가지고 우주를 보는 우주인들이 있다.

 

 

 

헤로도토스는 어떤 별인가?

 

헤로도토스는 당신도 알다시피 이 우주에서 가장 정리가 잘 된 별 가운데 하나이다.

이 별은 우리 헤로도토스인들에 의해 창조된 인공별이므로 모든 시설이나 구조가

우주에서 가장 바람직한 상태로 되어있다.

 

 

 

예를 들면 어떤 것이 있나?

 

전 별의 사용 동력이나 식량, 기타 쓰레기 처리문제까지 완전자동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도 일이 없지는 않을 것 아닌가?

 

물론이다.

일은 생활하기 위해 있는 것이다.

하고 싶으면 하고 하기 싫으면 안해도 된다.

모든 일은 하고 싶어서 하는 일만 있다.

아무리 힘든 일도 좋으면 되는 것이다.

좋은 일을 하면 결과도 좋고 좋은 기가 발생됨으로 점점 좋아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일이라면 이 상태를 더 좋은 기로 가득 채워주는 일이다.

모든 시설은 자동이나 보다 더 향상된 기로 바꾸는 일은 우리 헤로도토스 등

모두의 염원이지만 뜻대로만 되지는 않는다.

 

 

 

헤로도토스의 일년은 지구의 몇 년인가?

 

지구는 태양의 주위를 한바퀴 돌며, 4계절이 바뀌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으나

우리는 그렇게 빨리 바뀌어야 할 필요가 없을 뿐만 아니라

우리가 중심으로 삼고 있는 별 역시 인공 태양이므로 천천히 회전하게 만들어 놓았기 때문에

아마 지구의 시간으로 하면 63년 2~3개월 정도가 될 것이다.

 

 

 

개월의 개념은 없고 필요한 시간 단위로 나위어져 있으며

가치로 말하자면 우리들의 한 시간이 지구의 열 시간 정도 될 것이다.

그 이하는 몇 천만분의 일초에서 몇 억분, 몇 십억분의 일초까지 관리되고 있으나

필요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럼 별마다 기준이 다르다는 말인가?

 

그렇다.지구가 있는 태양계에서도 각 별마다 시간이 다르지 않은가?

같은 지구에서도 시간이 다른 부분이 있는 것과 같다.

 

 

 

우주에서도 시간의 계산은 일년이나 그 이하 단위가 공전이나 자전을 중심으로 이루어져 있는가?

 

대개 그런 방법이 많다.

거의 그렇다고 볼 수 있다.

과학 문명이 발달할 수록 대단위 시간보다 극히 미세한 순간의 개념이 중요해지고

헤로도토스는 수 천억분의 일초도 때로는 상당히 긴 시간이며

다시 그 수천억분의 일초까지도 나누어서 활용한다.

아직 지구인들은 낭비하는 시간이 많다.

 

 

 

당신들의 경우 시계는 어디에 있는가?

 

각자의 몸이 시계인 경우도 있고(스스로 시간을 안다는 뜻이다.), 지니고 있는 경우도 있다.

어떤 시계도 시간조절이 가능한 상태에서 마이너스, 플러스가 가능하며

수 천억분의 일초까지 체크가 가능하다.

모두 디지털임은 분명하다.

 

 

 

지구에서 발행되는 책 중 당신들 우주인들에 관한 많은 것들이 있는데

플레이아데스에서 온 셈야제나 타 우주인들은 어떻게 보아야 하는가?

 

플레이아데스는 지구보다 많이 앞서 있으나 헤로도토스에 비하면 더 발전해야 한다.

거의 모두 착한 사람들이며 지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사람들이니 사귐을 확대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많은  시간 고맙다.

 

나도 고맙다.

 

 

 

 

 

 

 

 

 

 

 

 

 

[ 선계에 가고 싶다-우주인 및 타 영들과의 만남, 수선재, 1999년 5월 출간, 106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