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마음의 받침들
건강이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다.
가장 중요할 뿐 아니라 전부이기도 하다.
이 전부란 물적(物的) 전부를 뜻하는 것이기도 하다.
수련은 이 몸이라는 물(物)과 마음이라는 심(心)이 일체가 되어
이상 없이 나아갔을 경우 완성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몸은 몸대로 마음은 마음대로 각각의 조절 상자(control box)가 있고,
그 조절 상자는 하나의 통제를 받고 있으므로, 하나인 것 같아도 둘이며, 둘인 것 같아도 하나인 것이다.
따라서 몸에 대한 관리만 해도 안 되는 것이요.
마음 동부만 해서 되는 것도 아니다.
크게 마음 공부의 안에 존재하며 그 하부 구조를 이루고 있는 몸(물)은
수련을 지지해 주는 받침들의 역할을 해 주는 것이니,
평소 몸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상당히 필요한 것이다.
몸은 수련 토대의 전부이다.
따라서 몸에 대한 연구는 수련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의 하나이다.
인간의 힘으로 우주인 몸의 구성을 다 밝힌다는 것은 현재는 불가하다.
몸에 대한 연구는 마음 공부 방법 중의 하나이니라.
알겠습니다.
도란 내 손 안에 있는 것이니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8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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