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극적으로는 무심으로
궁극적으로는 무심(無心)의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무심이란 감정의 흔들림이 없는 상태를 말합니다.
웬만한 일에는 흔들리어 뿌리 뽑히지 않는 마음입니다.
왜 무심이 되어야 하는가?
무심에서 마음의 힘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무심이 모든 것을 생성해낼 수 있는 에너지원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다른 어떤 능력이 아닌 마음의 힘을 공부하기 위해 이 자리에 온 사람들입니다.
마음의 힘으로 우주를 생성했다 소멸했다 하는 그 법칙을 알고자 여기에 와 있습니다.
깨달음이란 쉽게 말하면 마음의 힘을 알았다는 것입니다.
마음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았다면 그 사람은 깨달은 사람입니다.
그 마음의 힘을 알려면 무심이 되어야 합니다.
감정이 파도치고 출렁일 때는 아무것도 만들어 낼 수 없기 때문입니다.
[ 1부 선인류, 4장 진화의 수단, 수선재, 2012년 10월, 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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