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도리
인간의 도리란 어떤 것인지요?
믿음이다.
일단 자성을 본 후에는 믿어야 한다.
자성의 인도는 빗나가는 일이 없다.
자성을 보기 전에는 스승을 믿어야 하며 스승을 보기 전에는 진정한 도반을 믿어야 한다.
믿음이 없는 관계는 의사의 이동 방향이 배제된 관계로서, 사막과 같다.
믿음이란 상대방을 완전히 이해하고 상대를 의식 없이 받아들이는 힘이다.
이 믿음이 있을 때 인간은 최고의 힘을 발휘할 수 있다.
믿음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다.
믿음이 있는 한 불가한 것이 있을 수 없으며 불가했다면 믿음이 부족했을 뿐인 것이다.
믿음은 천지 창조의 원동력이다.
천지는 원래 의심이 없도록 창조되어, 자연 현상은 인간을 속이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의심은 인간의 마음 속에 내제하는 것으로서 믿음을 깨므로 발전을 방해하는 요소 중의 하나이다.
도반을 믿고 스승을 믿고 자성을 믿어라.
믿음은, 참된 믿음은 자신을 구할 수 있는 힘인 것이니라.
알겠습니다.
믿음으로 깰 수 있는 범위는 의외로 넓다.
[ 한국의 선인들 4권, 수선재, 16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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