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은 내 탓

 

 

 

 

모든 것은 내 탓

 

 

 

언제나 모든 것은 내 탓이다.

내게 부족함이 있어 벌어지는 일이요, 내가 못나 생기는 것들이다.

나로 인한 것들이 내게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하다.

 

 

내가 저지른 것이 타인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보다

나에게로 영향을 미쳐 다른 일이 없는 엇이 업을 쌓지 않는 방법이며

타에 빚이 없는 방법이다.

 

 

세상의 모든 것은 그냥 가고 그냥 오는 것이 없다.

모두 가는 것만큼 오는 것도 이유가 있는 것이며 그 이유는 타당하지 않은 것이 없다.

현재의 시점에서 일견 타당치 않은 듯 보여도 모두 내탓이며 나로 인해 벌어진 일이니

주변의 다른 곳에서 원인을 찾을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게서 원인을 찾으면 오히려 쉬울 것이다.

 

 

우주의 털끝 하나도 이유 없는 것이 없으며 인간의 편협한 사고방식이 아닌 한 모두 정당한 것이다.

 

 

인간만이 삿된 생각과 아울러 정의 방향으로도 생각이 발전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느니라.

모두 내 탓이다.

 

 

알겠습니다.

 

 

내게서 원인도 결과도 모두 나오는 것이니 내게서 찾아라.

 

 

 

 

 

 

 

 

 

 

[ 한국의 선인들 5권, 수선재, 162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