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가 되려거든
지휘자는
투사로 행동할 수도 있고
치유자로 행동할 수도 있어야 한다.
투사로서의 지휘자는 힘과 결정력을 가지고 행동합니다.
이것은 양(陽), 즉 지휘에 있어서 남성적인 면입니다.
대다수의 지휘자들이 이 남성적인 면만 중시할 뿐,
치유자로서의 행동인 음(陰), 즉 여성적이 면을 등한시 하는 것을
우리는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방적이고 수용적이고 넉넉한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것은 실로 위험천만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물론 여성적인 면만 강조해도 일이 되지 않습니다.
두 가지 면이 잘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생산적이고도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쓸데없는 간섭을 배제하십시오.
귀 기울일 때를 알고,
행동할 때를 알고 물러날 때를 잘 파악한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훌륭한 지휘자가 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훌륭한 지휘자란
어느 누구와도 능률적으로 일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사사건건 다른 사람의 신경을 건드린다면,
그 사람의 신경은 극도로 예민해질 뿐더러
갈등이나 불만 등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
깊이 명심하십시오.
투사와 치유자의 지휘력을 갖추는 동시에
평온함 속의 근본원리를 잊지 않는다면
당신은 틀림없이 위대한 지휘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태어나(존 헤이더) 8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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