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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감성과 영성을 위한 글/평화 이야기

마주침은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문

by 날숨 한호흡 2014. 7. 3.

 

 

 

마주침은 더 넓은 세계로 향하는 문

 

 

 

마주침을 두려워하는 사람은

 

결국 혼자서 망망대해의

어느 한 섬에서 살기를 바라는 것과 같다.

 

당신이 그 섬에서 산다고 상상해 보라.

 

사람이 그립지 않은가.

 

더 넓은 세계가 그립지 않은가.

 

 

 

 

 

 

현명한 사람은 능률적으로 행동하는 방법을 압니다.

능률적으로 행동하려면 깨어 있어야 하고 공평해야 합니다.

당신이 깨어 있으면 일의 내용을 알 것입니다.

따라서 경솔히 행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또한 당신이 공평하다면 당신의 대응방식도 중심과 균형이 잡혀있을 것입니다.

 

 

부디 당신과 직접 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들과 모든 문제를 존중하십시오.

어떤 만남도 결코 무의미한 것으로 내버리지 마십시오.

설사 만남이 당황스럽고 난처한 상황 속에서 이루어졌다 해도

먼저 두려워하거나 걱정하는 것은 금물입니다.

 

 

당신이 칭찬이나 비난을 받는다면 그 일에 대해 빛을 주는 식으로 반응하십시오.

이는 중심을 세우는 일이며 마주침을 헛되지 않는 길로 이끄는 일입니다.

 

 

아무리 거대하고 복잡한 상황이라도 그 시작은 단순하고 작은데서 출발합니다.

 

 

부딪히게 되는 것을 피하지 말고 그렇다고 억지로 좇지도 마십시오.

그러나 항상 문은 열어두십시오.

그리고 부딪히게 될 경우에는 가장 다루기 쉬운 때 대응하십시오.

미루기만 하는 것은 오히려 단순한 일을 복잡하게 만들 위험이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당신 능력에 대해 자랑하거나

당신 의도대로만 모든 일을 처리하려 한다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만약 그리한다면

당신과 마주치려는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게 될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망망대해의 어느 한 섬에 갇혀 있는 것과

다를 바 어디 있겠습니까..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태어나(존 헤이더) 6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