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승이란
스승은 항상 빛이어야 한다.
스승이 사도(師道)를 보이지 못하면 제자은 빛을 구하지 못해 항상 어둡게 될 뿐이며
어두움 속에서는 도의 구함이 쉽지 않다.
도는 언제나 어둠 속에서 눈을 뜨고자 하는 사람이 작은 빛이라도 찾아내듯 그렇게 찾아지는 것이며,
빛이라도 참빛이 아닌 빛은 참도의 구현에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니라.
많은 사람들이 사교에 흘러 자신을 망치는 것은 참빛과 아닌 빛을 구별치 못하므로 생기는 일이며,
이런 식별을 할 수 없는 시각으로는 인연을 참도에 끌어들이기가 쉽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빛이라도 참광이 아니면 빛이 아닌 것이며,
사광(邪光)과 진광(眞光)은 아무리 크고 작아도 그 가치에 있어 천만 배의 차이가 있는 것이니라.
인간은 항상 참빛을 찾아야 하느니라.
도의 스승은 항시 제자들에게 참빛이 되어 줄 수 있어야 하며,
제자는 참빛을 보고 따라올 수 있어야 하느니라.
참빛만이 가능하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3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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