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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이야기2

[책 100번 읽기]말씀과 하나 되기

by 날숨 한호흡 2014. 4. 12.

 

 

 

항상 선계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기운과 말씀입니다.

그리고 기운과 말씀을 전달해 주기 위한 방법이

바로 수련법입니다.

 

 

 

말씀과 하나 되기

 

 

 

「한국의 선인들」책을 백 번 정도는 읽으시기 바랍니다.

수련을 하시다 보면 어떠한 길이 빠른 길인가 하는 것을 본인들이 깨우치셔야 합니다.

 

 

주역이라는 책이 있죠.

64개의 글자를 풀어놓은 글인데 64 글자에 모두 우주가 들어 있어서,

예를 들어 '맑을 정(淨)' 하면 그 글자에 대해서 어떠한 것이라고 써 놓은 책입니다.

 

 

주역을 천 번 읽으면 물 위를 걷는다는 말이 있는데 무슨 뜻인가 하면

그만큼 많이 읽으면 말씀과 하나가 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천 번을 읽으면 실제로 물 위를 걸을 수도 있습니다.

옛날에는 수련법도 제대로 나와 있지 않았었지만 그래도 말씀으로 통할 수 있었다는 얘기죠.

 

 

「한국의 선인들」책의 내용도 비록 선계의 발씀이고 내 것이 아니지만

말씀과 하나가 되면 내 것이 될 수가 있습니다.

책을 적어도 100번씩은 읽으셔서 말씀과 하나가 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항상 선계에서 전하고자 하는 것은 기운과 말씀입니다.

그리고 기운과 말씀을 전달해 주기 위한 방법이 바로 수련법입니다.

 

 

어떻게든 기운을 전달해 주어야겠는데 가자 효과적으로 전달해 줄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가 하다가

수련법을 만들어서 전달해 드리는 것이고, 말씀은 선계에서 직접 주셔서 영을 깨우도록 합니다.

 

 

 

수련을 조금 덜하고 책을 천 번 정도 열심히 읽어서 깨는 방법이랑

수련에 비중을 두어서 수련만 하는 방법이랑 어떤 것이 좋습니까?

 

 

자신에게 맞는 방법, 빠른 방법을 선택하면 됩니다.

영(靈)으로 깨는 사람이 있고, 기(氣)로 깨는 사람이 있고, 성(性)으로 깨이는 사람이 있는데

그 중 정법은 먼저 기로써 가고, 다음에 영으로써 가고, 다음에 성으로써 가는 것입니다.

 

 

또 상단이 먼저 깨이는 사람이 있고, 중단부터 깨이는 사람이 있고, 하단이 먼저 깨이는 사람이 있어요.

순서는 아래에서 위로, 하단부터 깨 나가는 것이 가장 정법인데

본인에게 맞는 방법 하나가 통하면 되는 것입니다.

 

 

어디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되기 때문에 자기에게 제일 빠른 방법으로 가면 되는 것이지만

어느 한 쪽으로 치우친 사람이 아니라 전인(全人)을 만드는 것이기 때문에

골고루 갖추어서 가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하단이나 중단이 되기 전에 상단이 먼저 깨어서 되는 사람을 보면

꼭 가다가 삼천포로 빠지더군요.

어느 날 갑자기 도통했다면서 절 받으려고 하고 상당히 건방져져요.

왜 그러냐 하면 차례로 가지 않아서 그렇거든요.

영으로는 깨어졌어도 그것이 깨인 것은 아니라는 말이에요.

 

 

그래서 수련하다가 도중 하차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어느 정도 기가 장해지면 그 다음에는 안하 무인이 되거든요.

보이는 것이 없어집니다.

 

 

본인들이 스스로 깨달았다고 하고 이상해지는 현상들이 나오게 되요.

근기가 높으면 그렇지 않은데 근기가 어느 정도 밖에 안 될 때 그런 현상들이 나옵니다.

 

 

옛날에는 이렇다 할 수련법이 없었기 때문에 말씀으로 깨는 방법을 많이 했죠.

그러나 경전 같은 데도 수련법은 나와 있지 않습니다.

이 수련은 일 대 일로 전수하는 것이라서 수련법은 책에 일반적으로 써 놓지 않거든요.

 

 

법은 상대방을 완전히 신뢰할 수 있을 때 전달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 선계 수련법은 책에서는 접하기가 어려워요.

비밀은 다 빼고 대충 객관적인 내용만 나와 있죠.

 

 

그리고 만약 전수받는 사람이 재목이 안 될 경우에는

알맹이는 빼고 전수해 주기 때문에 어느 정도 가다가 맙니다.

어느 정도 까지밖에 전수를 안 해 주는 거예요.

 

 

그래서 수련법이 책으로 전달된 경우는 없었고,

저만 해도 책에는 '수련법 생략' 이라고 나오잖아요.

그리고 '저 사람은 어디까지 가겠구나' 하면 거기까지만 전수를 해주고,

더 갈 수 있는 분들에게는 한없이 전수를 해 드립니다.

그래서 말씀과 수련을 병행해서 하십시오.

 

 

 

 

 

 

 

 

[ 선계이야기2-책 100번 읽기, 수선재, 2000년 6월 출간, 209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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