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건은 자신의 탓

 

 

 

 

 

조건은 자신의 탓

 

 

 

사람은 모두 똑같다.

다만 조건이 다른 것이다.

이 조건은 수련의 결과이다.

수련은 이 조건을 변화시킴으로써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

이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결국은 자신을 바꾸게 되는 것이다.

 

 

조건의 중요성과 자신의 노력은 일정 시점에서 합치됨으로써 각(覺)의 결과를 가져오게 된다.

인간은 각으로 자신을 찾는 것이며 자신을 찾았을 때 진정 자신의 주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자신은 찾아야 할 과제이며, 넘어야 할 산이며, 합치되어야 할 대상인 것이다.

조건은 자신의 노력에 의해 변화한다.

금생의 조건은 전생의 노력의 결과이며,

금생의 노력은 내생의 조건으로 나타나게 되니,

한날 한시가 호흡에서 떠날 이유가 없는 것이니라.

조건은 자신의 것이며 자신의 탓이니라.

 

 

알겠습니다.

 

 

조건은 탓하지 않아야 발전이 가하니라.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123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