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천시대의 증거
선생님, 지금이 후천 시대, 신인(神人) 합일 시대로 넘어가는 시절이라는 것을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서기 0년에서 1000년까지는 신본주의 시대라서 신(神)이 득세했던 시기이고
신탁에 의해서 통치를 했습니다.
신의 말씀을 전달하는 사자(使者)들이 왕 위에 있어서
그분들이 신의 말씀을 계시받아 인간들을 다스렸습니다.
1000년에서 2000년까지는 인간들이 신에게 반발하면서 신의 지배를 받지 않고
인간답게 살겠다고 하면서 혁명을 일으켰어요.
르네상스, 종교 개혁 등을 거치면서 인간들이 신 위에서 서 보겠다고
우위 다툼을 한 시기로 인본주의 시대라고 하지요.
왜 이렇게 숫자가 딱딱 맞아 떨어지는가 하고 의문을 가지실 수도 있는데
항상 그 주기는 그렇게 끊어지게 되어 있는 것이고,
그 시점에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나타나서 주도적으로 일을 합니다.
또 2000년부터는 신인 합일 시대로
신과 인간이 서로 대립하고 우열을 겨루는 상태가 아니라
협력해서 같이 이루어 나가는 시대인데 그 징조가 여러 가지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첫째, 깨달음에 대한 것들이 일반화됩니다.
전에는 사람들이 깨달음이라는 것을 남의 일, 나하고는 먼 일,
수도자들만 하는 일이라고만 생각했는데
후천 시대가 되면 나의 일, 나도 할 수 있는 일로 가깝게 느끼게 돼요.
깨달음이 일반화되어
옛날처럼 산 속으로 들어가고 교회 속으로 갇히는 것이 아니라
거리로 나옵니다.
수행하시는 분들이 거리낌없이 나다니면서
당당하게 시내 한복판에 건물을 얻어 '수련원'이라고 간판을 달고
사람들과 가까워집니다.
인도 같은데 가면 거리에 수행자들이 많이 있잖아요.
또 깨달음에 관심 가지는 분들이 많아져서
전에는 이런 일에 종사한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아예 나와는 다른 특이한 사람들이라고 여겼는데
이제는 그런 분들을 봐도 옷차림도 비슷하고 별로 차이가 안 나는 거예요.
거리감을 느끼지 않는다고요.
깨달음이라는 것이 가깝게 느껴져서 일반화되다 보면
일반인들도 '나도 한번 깨달아 볼까' 하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사회에서 존경받는 직업에 종사하고 잘 나가던 분이
다 버리고 수행의 길로 들어선다고 하면 이상한 눈으로 보고
'돌았다' 고 까지 했는데 요즘은 신문에 보면
법조계에 계시는 분이 법복을 벗고 도나 닦겠다고 했다는 류의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그런 것이 바로 일반화됐다는 거예요.
다시 말해 깨달음이라는 것이 이미 남의 일이 아니고
나의 일처럼 가깝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이 후천 시대가 오는 한 가지 징후가 되겠습니다.
둘째, 우주인 같은 분들이 많이 나타나는데 사실 우주인이 나타난지는 꽤 오래 됐어요.
끊임없이 나타나서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려 왔습니다.
그분들이 보내오는 메시지가 인간의 의식을 확장시키고 깨달음에 다가서게 하며
기존 종교의 맹점 등을 고도의 영적인 언어로 표현을 해서 전달을 해줍니다.
그런데 왜 우주인이 한국에는 안 나타나고
서양에 많이 나타나는가 하는 의문을 가진 분들도 계시죠?
서양 사람들은 현실적이고 과학적인 검증이 되어야 믿는 특성이 있어서
눈에 보이는 것만 믿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서양에서는 반드시 모습을 나타내고 사진을 찍게 하는 등
흔적을 남기고 구체적으로 메시지를 전달해줍니다.
동양 사람들은 신비주의적인 면이 많아서 보이지 않아도 그냥 믿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우주인들이 굳이 자신들의 모습을 보여 줄 필요를 못 느끼는 거예요.
셋째, 기운을 느낄 줄 아는 분들은 전과는 다르게
솥뚜껑같이 묵직하게 백회를 누르는 기운을 느낍니다.
제가 10년쯤 전에 수련할 때는 그때도 중요한 혈이 다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기운이 아니고 그냥 평범한 기운이었거든요.
지기에 가까운 기운이었는데 점점 시간이 갈수록 우주 기운의 특징인
백회를 누르는 것 같은 육중한 기운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래서 '아 때가 됐구나' 하고 느끼기도 했습니다.
[ 선계이야기2-단전은 마음, 수선재, 2000년 6월 출간, 150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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