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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이야기2

[후천시대의 증거]부부 관계

by 날숨 한호흡 2013. 7. 8.

 

 

 

꺠달음이라는 것이 가깝게 느껴져서

일반화되다 보면 일반인들도

 

"나도 한번 깨달아 볼까" 하고 생각합니다.

 

 

 

부부 관계

 

 

 

 

 

 

 

 

 

'생명의 실상' 을 쓰신 다니구찌라는 분이 계신데

그 분은 '몸은 없다' 라고 생각하는 분이에요.

'물질은 없고 마음뿐이다, 생명의 실상은 마음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이에요.

그래서 몸이 없는데 병이 왜 있느냐고 해요.

어떻게 보면 아주 극단적인 생각이죠.

 

 

암(癌)도 없다고 생각하면 없기 때문에 그렇게 자꾸 강하게 입력시킴으로써

자기 최면을 걸어서 병을 없애는 방법을 쓰시는 분이거든요.

그래서 그분은 제약 회사를 아주 싫어해요.

제약 회사 광고를 보면 무슨 병에는 뭐, 무슨 병에는 뭐, 이런 식으로 약 선전을 하죠.

그것을 봄으로써 사람들이 그 병이 있다고 생각해서 더 명이 도진다고 생각하는 분입니다.

 

 

오래 전에 그 분의 책을 읽었는데 자궁암에 걸린 여자분에 관한 부분이 있습니다.

의사에게 갔더니 회생이 불가능하다고 해서 남편 되는 사람이 찾아왔는데,

처방으로 부인에게 하루에 100번씩 절을 하라고 했답니다.

 

 

그랬더니 그 남편이 도저히 못하겠다고 그러더래요.

'죽으면 죽었지 그 짓은 못하겠다' 고 하는 것을 '그러시면 아내가 죽습니다' 해서

할 수 없이 승락을 하고 집에 돌아갔답니다.

 

 

그래도 차마 아내가 앉아 있는 앞에서 절을 할 수는 없어서

잘 때 문을 닫고 옆방에서 절을 했답니다.

그렇게 며칠을 하다 보니까 절하는 일이 별로 어렵지가 않아지더래요.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닌데 내가 왜 그렇게 못 했는가 싶어서 계속 했더니

나중에는 부인이 있는 앞에서도 절을 할 수 있더랍니다.

 

 

그렇게 절을 몇 달 동안 계속 하고 나서 다시 검사를 해 보니까

완전히 완쾌됐다는 내용이에요.

 

 

대개 생식기의 병은 부부 관계에 원인이 많습니다.

남녀 사이에 원한이나 맺힌 것이 많을 때 자궁암이나 유방암이 오고

남자들의 경우에도 생식기의 병은 부부 관계의 불화에서 많이 온다고 봅니다.

 

그러니까 남편이 아내에게 절까지 하고 스스로 낮추는 수행을 함으로써

겸손해져서 관계가 좋아진 거죠.

또 아내는 아무것도 아닌 자신에게 그 대단한 남편이 절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이 스스로 겸손해져서 불화가 없어지고, 편안해지니까

병이 나았다는 뜻입니다.

 

 

혹시 부부 사이가 원활하지 못한 분들은

하나의 방법으로 그런 것을 실천해 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못 하겠으면 사진을 엎에 놓고 사진에 대해 절을 할 수도 있는데

하다 보면 그것이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하는 절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원래 절하는 동작이라는 것이 자신을 한없이 낮추는 자기수행 방법이고

사실 다른 누구에게 절을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절하는 것입니다.

 

 

 

어떤 수련을 하다가 타수련으로 옮겼을 때 전의 기운줄을 끊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

 

 

전의 기운줄은 마음으로 끊으면 됩니다.

전혀 생각을 하지 않으면 저절로 기운줄이 정리가 되요.

그래도 상대편에게 자꾸 기운줄을 연결해서 기운을 보내는 경우는

뒤돌아 있으면 되는 거예요.

자기가 마주 보고 있거나 조금 보고 있거나 하기 때문에 연결이 되는 것이지

아주 돌아앉아 있으면 끊어집니다.

 

 

만약 너무 심해서 괴롭다면 「선계에 가고 싶다」에 나오는

'불필요한 인연을 끊는 수련법'을 하십시오.

상대방을 서쪽을 향해 앉히고 내가 동쪽을 향해 앉아서 합장하는 수련인데

그러면 자연히 정리가 됩니다.

 

 

끊고 싶은 마음이 없으니까 안 끊어지는 것이지,

끊고 싶은 마음만 있으면 끊어집니다.

 

 

부부 사이도 제가 보면 좋은지 나쁜지를 금방 알 수가 있습니다.

어떻게 아느냐 하면 부부끼리 기적(氣的)으로 돌아앉아 있는 경우가 있어요.

그런데 돌아앉아 있는 상태도 서로 등을 붙이고 돌아앉아 있는 경우가 있고

서로 떨어져서 돌아앉은 경우가 있는데

떨어져서 돌아앉아 있는 것은 아주 사이가 나쁜 것입니다.

아예 멀어진 거예요.

 

 

등을 붙이고 돌아앉아 있는 것은 다시 마주 볼 수도 있는 가능성이 있는 거예요.

애증 때문에 딱 붙어서 돌아앉아 있는 것이거든요.

또 한 쪽은 보고 한 쪽은 돌아앉아 있는 경우도 있는데 모두 기(氣)로써 다 표현이 됩니다.

 

 

 

 

 

 

 

 

 

[ 선계이야기2-단전은 마음, 수선재, 2000년 6월 출간, 14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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