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성이 높은 아이
아직은 어리지만 아이가 크면 수련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 엄마 욕심인데
어떻게 키우는 것이 바르게 키우는 길입니까?
아이의 경우에는 내버려 두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앞에서 리드하는 것이 아니라 엄마로써 유심히 살펴보고 본인이 하고자 하는 대로
뒷받침을 해 주면 되는 거예요.
절대 '너 커서 뭐가 되라' 얘기하지 마십시오.
본인들이 스스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내도록 해 줘야지 앞에서 이렇게 저렇게 끌면 안 됩니다.
소 고삐나 앞에서 끄는 것이지 사람을 어떻게 앞에서 끕니까?
한 발짝 뒤에서 재능을 보고 받쳐 주는 것으로 부모의 역할을 다했다고 생각하시되
유심히 관찰은 해야 합니다.
무용가 홍신자 씨가 쓴 책을 보니까 자신의 딸은 자기보다 훨씬 더 영성이 높은 것 같다고 썼더군요.
공감이 가는 얘기입니다.
흔히 자식이라고 하면 자기보다 낮은 차원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
영은 다 하늘에서 연결되어 오는 것이잖아요.
부모의 몸만 빌려서 오는 것이기 때문에 각각 다른 개체입니다.
부모의 소유물이 아니라고요.
부모를 교육시키기 위해 나온 아이도 있고 아이들이 훨씬 차원이 높을 수도 있어요.
그리고 지금 시대가 영성이 뛰어난 아이들이 많이 태어나는 때이거든요
언제부터인지 아이들을 보면 상당히 노련한 영들이 많아요.
그런 아이들에게는 더 낮은 차원의 부모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라' 할 수가 없습니다.
이미 상당한 수준에서 나오거든요.
오늘 회장님 따님이 수련하러 같이 나왔어요.
아직 어려서 수련이 어려울텐데 열심히 다 따라하네요.
「한국의 선인들」2권에 보면 이 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안테나가 중간 크기로 자라 천계의 메시지를 받을 수 있다' 라는 부분이 있죠.
바로 이 분이에요.
오늘 처음 수련했는데 한 번 수련으로 벌써 60% 정도 혈이 열렸습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끝까지 따라 하더니 오늘 수지 맞았어요
이제 머리도 맑아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질 것입니다.
'우리 애도 안테나 좀 세워줬으면 좋겠다' 하시는 분들은 방학 때 한 번씩 데리고 오세요.
몇 살부터 됩니까?
연령에는 관계 없어요.
그리고 안테나를 단다고 해서 수련에 관해서는 너무 크게 기대하지 마시고
건강 차원에서 몸이 아프지 않는 정도로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아이들의 경우 안테나를 설치하고 나서 수련을 계속 하지 않아도
안테나가 없어지지는 않습니까?
아이들의 경우 맑아서 한번 설치하면 끝까지 갑니다.
자신의 의사가 생겨서 제 마음대로 할 때까지는 유지가 돼요.
「선계에 가고 싶다」에 보면 예술가들은 선천적으로 안테나가 달려 있다고 하는데
훌륭하신 분들, 세계적인 예술가가 아니고 단순히 예술전공하신 분들도
안테나를 타고 나시는지요?
영감이란 텔레파시를 말하는데 예술은 거의 영감으로 하는 것이므로
예술가들은 그런 능력을 타고나신 분들입니다.
그러나 타고났는데도 쓰지 못하는 분이 계시죠.
인체의 기능도 그렇지만 안테나는 쓰지 않으면 소멸되거든요.
그런 식으로 선천적으로 부여받고 나왔더라도 그런 사실조차 모르는 상태에서 활용을 안 하면 없어집니다.
대개 어떤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은 사명을 받아 나온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전생에 어디까지 이루었으면 금생에는 바로 그 다음 수준에서 나옵니다.
이 수련하는 사람들의 경우는 아예 완전히 제로(zero)에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스케줄인 반면
수련 인연이 아닌 사람들, 다른 사명을 받아서 나온 사람들은 전에 갔던 그 단계에서부터 나오게 되요.
그러니까 오히려 쉽죠.
바이올리니스트 OOO씨나 OOO씨 같은 경우에도 보면 아주 어려서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그랬잖아요.
전생에 그 능력, 그 수준까지 했기 때문에 막바로 그것이 튀어나오는 것입니다.
수련 인연이 있는 사람들은 다 없애고 한없이 평범하게 나오는데
그것을 발견해 내는 과정이 바로 수련입니다.
미리부터 재능을 보이고 두각을 나타내는 분들이 일견 좋아 보이고 부럽기는 할지라도
그것이 우리가 말하는 수련은 아니에요.
그런 분들은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서 남에게 귀감이 되고 영감을 불러 일으켜 주는 역할을 하는 거예요.
음악을 들으면서 영성이 트이고 그러죠?
바로 그런 역할, 트여주는 역할을 해 주는 분들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바로 그런 수준에서부터 나오는 것입니다.
(1999년 10월1일 중급반 수련..)
[ 선계이야기2-운명을 바꾸는 수련, 수선재, 2000년 6월 출간, 12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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