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은 때로 가혹할 만큼의 인내를 요구하기도 한다.
이 인내는 어떤 형태로든 한 가지를 겪어 넘기게 함으로써 그 다음 고비로 들게 하려는 것인바,
이 고비에서 넘지 못하면 언제나 다음 고비도 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따라서 수련이 되는 것 같아도 동일한 궤적을 그리며 전진하지 못하는 상태가 되는 것이다.
한 번 문을 관통하고 나서의 입장과 그 문을 넘지 못하고 매사가 그 문에 걸려서
아무것도 되지 않는 것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것이다.
넘고 나면 별것이 아닌 것도 넘지 못하면 너무나 크게 보이고 대단해서,
그것 없이는 아무것도 없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니,
결국 한 번은 넘어야 할 관문이며 언제나 넘지 않으면 수련이 정위치할 수밖에 없는 고비인 것이다.
넘기 어려운 욕망이나 애착은 회음으로 뽑아 깊이 묻으면 되며,
그래도 안 되면 북극성을 향해 앉아 다 뽑아 보낸다고 생각하고 호흡에 들면 가할 것이다.
주로 23:00~02:00 시간대가 좋으니 잡념없이 들어 보도록 하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수선재, 9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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