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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3권)

답답할 때의 호흡

by 날숨 한호흡 2013. 2. 15.

 

 

 

 

 

 

어떤 일을 당하여 답답함이 느껴지는 것은 호흡이 제대로 되지 아니하여

호흡에 '파워'가 붙지 않았기 때문이다.

호흡에 파워가 붙으면 돌파력이 생기므로 답답함이 없다.

 

 

체력이나 일상 생활에서의 답답함은 모두 호흡으로 해소될 수 있는 것들이다.

호흡이 제대로 되는 한 답답할 일이 없으며,

답답할 일이 있다 함은

호흡에서 그 방향을 제대로 잡지 못하였음을 나타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일의 추진과 다른 일로부터의 간섭을 방어하는 힘은 호흡에서 나오니,

어떤 일이 되고 안 되고는 호흡에 그 원인이 있다고 할 것이다.

답답한 경우에는 항시 호흡을 크게 해야 되느니라.

 

 

크게 10여 회 호흡을 한 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정상 호흡으로 들어가면

그 답답함이 해소될 것이다.

일단 마음에서 답답함이 해소되면 다른 일에서도 답답함이 점차 해소되고

나갈 수 있는 길이 보일 것이니, 항상 호흡에서 길을 찾아볼 수 있도록 하라.

 

 

모든 것은 호흡에서 비롯되고 호흡으로 귀결되는 것이니,

어찌 호흡에서 멀어져 의식만으로 어떤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할 수 있겠느냐?

어떤 현상의 투시에도 호흡과 함께 하면 한층 더 멀리 내다볼 수 있을 것이며

정확함도 더할 것이니 그리 하도록 해라.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18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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