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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3권)

휴일 없는 수련

by 날숨 한호흡 2013. 2. 8.

 

 

 

 

 

 

 

 

 

 

수련이란 누구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다.

바로 네 자신을 위해 하는 것이다.

연휴라고 해서 수련을 쉰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물론 호흡을 계속했다고는 하나 그 이상의 것도 계속되었어야 하는 것이다.

 

 

수련이 한때 멈추었다 계속할 수 있는 것도 아니요,

중도에 쉬며 가도 가능한 것도 아니다.

반드시 쉬는 날도 일정 진도를 챙길 수 있도록 하라.

 

 

상당히 왔다.

거의 들여다 볼 수준에 와 있다고 볼 수 있으나 아직 실체에 접근하려면 더 진전해야 한다.

실체에 접근하고 실체에 동화되어 하나가 되면,

그 후에 다른 모든 것의 조망이 가능할 수 있다.

 

 

결코 쉬임 없는 갈 길이니 매일 천서 공책을 소지하고 하늘의 부름에 응답하여

어떤 작은 울림도 소홀히 넘기는 일이 없도록 하라.

하늘의 선택에 실망을 드리지 않는 일은 열심히 수련하는 일뿐인 것이다.

 

 

수련에서 모든 것을 구하고 열심히 노력하여 일가를 이룰 수 있도록 하라.

수련만이 모든 것을 가능케 해 줄 것이다.

가능하다.

 

 

감사합니다.

 

 

 

 

[ 한국의 선인들 3권, 18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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