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구성하고 있는 것은 세포이며, 이 세포는 다시 원자로, 그것을 다시 나눈다면 기(氣)로 설명할 수 있다.
물질이란 하나의 덩어리로 구성된 것이 없으며 덩어리로 구성되기 전의 상태를 보면 아주 작은 입자를 되어 있다.
이 입자가 기(氣)인바 이 기란 것이 워낙 작아서 잘 보이지 않으므로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를 수 있으나 그 실체를 확인하는 방법이 너무도 간단한 것은 기로 구성된 물질이 있다는 것이 바로 기가 있음을 증명해 주는 것이라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서 힘을 강하게 하여 어떠한 대상의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염력이라고 한다.
이 염력은 보통 인간의 경우 거의 없는 것이나 다름없다.
허나 지속되는 수련으로 고도의 집중단계에 오르면 이 염력이 강화되어 가시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것들의 예가 바로 유리겔러 등에 의해 일어나는 현상으로 원래는 일반적인 현상이었으나 인간의 감각의 한계로 인하여 쇠퇴된 기능들이다.
초능력이란 일반인으로서는 불가능한 어떠한 기능을 보여주는 것인바 이러한 기능은 수선재의 수련생들이 어떠한 기능 한 가지를 놓고 집중하여 노력한다면 가능한 것들이나 권하지 않는 것이다.
기의 양은 동일하나 그 한정된 기운을 물질계에 사용한다는 것은 정신계에서 사용할 기운을 소모하는 것이다.
이러한 가시적인 초능력에 사용할 힘을 영적 진화, 즉 깨달음에 다가서려는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타인에게 보여줄 감각적인 용도에 사용될 기운을 자신을 깨우치는데 사용할 수 있으니 동일한 기운을 보다 값지게 사용하는 것이 되는 것이다.
보통 인간의 힘으로 물질 하나를 기운으로 움직이는데 드는 힘은 상상을 초월한 정도의 양이 필요하다. 허나 정신적으로 자신을 보충함에 드는 기운은 모래 한 알을 움직일 수 있는 힘으로도 상당한 기운을 당길 수 있는 것이다.
모래 한 알에만도 인간으로서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엄청난 우주의 역사가 담겨 있는 것이며, 이 역사에는 수많은 세월동안 우주와 자신이 속한 별들의 무리를 바라보면서 지나온 기록이 담겨 있는 것이다.
우주기를 포함한 천기란 값지고 값진 것이어서 이를 물질의 운영에 사용한다는 것은 가장 값지지 못하게 사용하는 것이며, 인간이 가진 값진 재산인 정신을 진화시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값지게 사용하는 것이다.
천기 한 조각이라도 모아서 자신의 진화를 위하여 보람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함이 하늘이 원하는 바이며, 물질을 통하여 증거를 알려주는 것은 다른 방법으로도 얼마든지 가능한 것이다.
통상적인 초농력은 꺠달음과는 무관한 경우가 많으며, 진정한 깨달음으로 자신을 인도할 천기는 인연이 없는 범인의 눈으로 본다면 보이지 않는 것이나 인연이 있다면 언젠가는 반드시 자신을 진화시켜 일정궤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것이다.
하늘은 자신의 일부를 구성하고 있는 인간의 진화를 원하며 이것을 지원하고자 천선을 통하여 천기를 보내고 있는 것이니 스승을 통하여 이 음성을 알아들을 수 있음은 수선재 수련생들의 크나큰 혜택이라고 할 수 있다.
천기란 인연이 없는 사람에게는 연이 닿지 않는 것이니 천기와 인연이 될 수 있도록 하라.
[2장 스승은 자신을 버려 제자를 구하는 분, 82쪽]
'1. 선계수련 교과서 > 천서0.0001(3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승의 직접 수련지도에 대하여 (0) | 2012.11.27 |
---|---|
스승의 인도 (0) | 2012.11.24 |
인간의 잣대, 하늘의 잣대 (0) | 2012.11.18 |
우주의 존재를 자각하는 시점 (0) | 2012.11.16 |
스승이라는 역할은 선계의 사명 (0) | 2012.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