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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천서0.0001(3권)

인간의 잣대, 하늘의 잣대

by 날숨 한호흡 2012. 11. 18.

 

 

 

 

인간은 인간의 잣대로 세상을 재고 하늘은 하늘의 잣대로 세상을 잰다.

 

 

하늘의 잣대 중 일부가 인간의 잣대이며, 인간의 잣대로 잴 수 있는 것은 인간이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인간의 생각은 인간의 능력 범위 내에 있는 것이며, 인간의 능력 범위 내라 함은 인간의 육체적 한계 내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인간의 잣대가 1m 짜리라면 하늘의 잣대는 수억만 km 이상이니 어찌 짧은 잣대로 긴 것을 잴 수 있을 것인가?

너무 차이가 있어 상상조차 쉽지 않은 것이나 그 긴 것을 알려주는 방법은 오직 기운이란 본질과 이 기운을 전달해주는 파장이란 수단이니 이 두 가지를 알면 마스터 키(master key)를 얻은 것 같아 본질에 대한 접근이 가능한 것이다.

 

 

하늘은 조물주이며, 이 조물주는 인간이 생각하는 수준 이상의 상태에서 인간이 상상하는 이상의 형태로 존재하되 인간의 용어로서 어느 정도의 개념을 설명할 수 있을 뿐 실체적인 개념은 용어 부족으로 정확히 설명할 수 없는 것이다.

 

 

그만큼 인간의 세계와 선인들의 세계는 단계상의 차이가 있는 것이며, 이 단계를 넘는 과정을 단축시켜 인간을 변화시킴으로서 우주에 다가서 보고자 하는 것이 바로 이 수련인 것이다.

 

 

 

 

 

이 세상의 모든 것들은 자신의 파장이 정해져 있다.

무생물에는 무생물의 파장이 있으며, 생물에는 생물의 파장이 있고, 그 중에 인간의 파장이 있으며, 이 인간의 파장은 다양한 대역을 가지고 있어 동식물의 대역은 물론 선인의 대역까지 망라할 수 있다.

따라서 짐승만도 못한 인간도 있는가 하면 성인군자도 있는 것이며, 보통 사람들도 있는 것이다.

 

 

한 사람도 같은 사람이 없는 것은 모든 사람들이 각자 자신의 유일한 파장을 가지고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다.

이러한 본인의 파장은 본인의 업보에서 유래한 것이며, 한 공간에 존재해도 파장 대역이 다르면 생활권이 중첩되지 않아 상호 부딪히는 일이 없는 것이다.

 

 

이러한 조화는 우주 창조의 근본 원리이자 구현 방법이기도 한 것이며, 이것을 구현하는 과정이 바로 현재 인간들이 생활하는 지구의 일정 공간 즉 속세가 포함된 우주인 것이다.

 

 

 

 

 

인간이 이승에 존재함에 있어 가장 필요한 것은 몸을 받는 것이다.

이 부분이 해결되고 나서야 탄생이란 영광을 안는 것이다.

인간은 육신과 영혼으로 구성되며 양자의 조화에 의해 진화를 하게 된다.

 

 

속세에서 물질적으로 풍부한 사람을 우리는 부자라고 한다.

정신적으로 풍부한 사람은 가치기준이 물질적인 것에 있지 아니하므로 물질적으로는 가난해 보일지라도 더 없이 풍부한 얼굴이 되는 것이다.

진정 풍부함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며, 이 마음에서 나오는 풍부는 바로 진정한 풍부함인 것이다.

 

 

 

 

 

[2장 스승은 자신을 버려 제자를 구하는 분, 79쪽, 2006년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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