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선계수련 교과서/한국의 선인들(6권)

내 일을 아는 것이 본성

by 날숨 한호흡 2012. 11. 13.

 

 

 

 

 

 

 

 

 

 

사람은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함으로써 비로소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느낌이나 생각만으로 또는 단순한 행동으로 사람이라고 생각함은

스스로 인간화함에 별 도움이 되지 않으며,

자신이 인간의 행동을 하므로 비로소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의 마음은 행동으로 표현되는 것인바,

행동은 마음이 뒷받침된 행동으로 나와야 그 값어치가 인정되는 것이다.

 

 

인간은 모두 인간이되 스스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그 위치에 합당한 생각을 하며

그 생각에 합당한 행동을 하는 것,

그것이 인간의 도리이며 그 도리가 마음이 흘러가야 할 길인 것이다.

 

 

인간의 마음은 본성을 추구하되 그 본성은 자신의 본래의 모습이며

스스로 자정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활성체이니,

본성과의 교류가 가능하면 매사가 크게 어긋날 일이 없는 것이다.

본성은 멀리 있지 않다.

 

 

내 할 일을 아는 것, 그것이 본성의 일인 것이다.

사람의 할 바는 내가 해야 하는 것을 함으로써 나에게서는 끝나게 되는 것이다.

 

 

 

알겠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67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한국의 선인들(6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승의 역할  (0) 2012.11.24
나는 나의 일로 확인된다.  (0) 2012.11.20
인간과 우주의 차이  (0) 2012.11.12
회갑의 의미  (0) 2012.11.08
수련의 방법과 내용  (0) 2012.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