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한평생은 짧다.
간신히 한 가지 일을 할 수 있는 정도의 시간이며,
부지런하지 않으면 한 가지 일도 못 하고 떠나게 되므로 윤회가 필요하게 된다.
동일한 조건에서 반드시 동일한 결과가 나오는 것은 아니므로 인간은 변수의 지배를 받게 되어 있으며,
그 변수는 역시 인간에 의해 좌우된다.
보통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한 가지를 넘지 않으며 이 한 가지만 성실하고 꾸준히 하면
어느 정도의 단계에 도달할 수 있는바,
자신만의 깨달음으로도 윤회는 벗어날 수 있다.
뜻을 펴는 것은 이후의 일이며,
그 뜻이 모든 인간에게 전파되든 한 인간에게 전파되든 결과는 동일한 것이며,
중요한 것은 자신의 경험을 타인에게 전달하여 후임 과정을 약간이라도 단축시킨다는데
그 의미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경험은 반드시 기록으로 남겨 후세에 전달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 기록을 일반인이 알기 쉽도록 재편하는 것도 또 하나의 일이니,
이것 역시 득도의 한 방편이 되는 것이니라.
알겠습니다.
사람마다 수련의 방법과 내용이 다르다.
[ 한국의 선인들 6권, 6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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