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 한국의 선인들』을 보면
"진정한 부는 오히려 하늘에 와서 구할 수 있을 것이다,
하늘에서도 부를 구하지 않는다면 우주의 반열에 들 수 있을 것이다."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어떤 회원님이 그 구절을 읽고 묻더군요.
"사업의 목적은 부를 구하는 것인데 그걸 구하지 말라면 나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사업을 하지 말아야 합니까?"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 부를 구하되 내가 잘 먹고 잘 살기 위해서 구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웃과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마음으로 구하라는 겁니다.
박지원 선인의 말씀 중에 기업가의 90% 이상이 제자리를 이탈하고 있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공익을 위하여 기업을 하는 게 아니라 사익을 위해서 하기 때문입니다.
기업들이 돈을 뒤로 빼돌리는 일을 많이 했지 않습니까?
명상하시는 분들은 이웃과 사회와 나라를 위해 공헌하겠다는 마음이 없다면
기업을 하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사업하는 분들의 소명은 이른바 "선善의 확장'인데 물건을 통해서 베푸는 걸 말합니다.
물건을 통해 베풀고, 거기서 얻은 이익을 통해 또 베풀고....,
그렇게 계속 순환을 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돌아갑니다.
돈 벌어서 챙기겠다 하면 돈이 안 들어옵니다.
쓰겠다고 생각하면 들어오고요.
기운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는 분이 병원에 입원해서 그분에게 기운을 보내주려 했는데 기운이 안 내려가더군요.
왜 안 내려가는가 알아봤더니 기운 쓰는 게 아까워서 그 병실 위주로 기운을 보내려했기 때문이더군요.
병원에 있는 사람 모두에게 고루 기운의 혜택을 받게 해야겠다고 마음을 바꾸니까 내려갔습니다.
마음을 그렇게 쓰면 안 되는 거였지요.
[6장 돈을 다스리는 지혜,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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