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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행복하게 일하는 법

돈을 떼였을 때의 마음가짐

by 날숨 한호흡 2010. 4. 27.

 

 

 

 

 

 

 

누구한테 돈을 빌려줬다가 떼였다면

그 사람과 내가 전생의 인연이 있거나 아니면 공부에 의해서 그런 것입니다.

'내가 전생에 그 사람한테 돈을 안 갚은 인연이 있구나' 혹은

'하늘이 나에게 돈에 관한 공부를 시키려고 하시는구나' 이렇게 알아두시면 됩니다.

 

회원님 중 한 분이 보증을 섰다가 거액의 빚을 지게 된 일이 있었습니다.

마음이 너무 좋다 보니 그저 일면식이 있는 사람한테 보증을 서줬다고 하더군요.

결국 빚을 지게 됐고요.

공무원인데 그 빚을 갚느라고 갖은 고생을 했다고 합니다.

빚을 다 갚을 즈음이 되자 빚을 지게 만든 상대방이 형편이 좋아졌다고 하고요.

 

전생의 인연 때문에 이런 일이 온 게 아니냐고 제게 묻더군요.

알아봤더니 전생에 그 사람과는 전혀 관계가 없었습니다.

그분 보호령이 금생에 물物에 대해 해탈하는 공부,

다 버리고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공부를 시키려고 일을 꾸민 것이었습니다.

 

그분 보호령과 대화를 해봤는데 그 돈은 이제 받아도 좋고 안 받아도 좋다고 하더군요.

본인이 공부를 했기 때문에 그건 알아서 할 문제라는 겁니다.

본인에게 그 얘기를 해주니까 "포기하겠습니다" 하더군요.

그 사람이 선뜻 주는 것도 아닌데 따라다니면서 받으려고 얘쓰지는 않겠다는 겁니다.

자기가 큰 공부를 했다고 하고요.

그분은 가난하게 사는데도 굉장히 많이 베풉니다.

물에서 벗어나는 공부는 확실하게 한 겁니다.

 

 

 

[6장 돈을 다스리는 지혜, 2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