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너무 여러가지를 기대하지 마십시오.
한두 가지만 훌륭하면 되는 것입니다.
가족이나 주변 분들에게 너무 많은 걸 기대하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회에서도 정치가는 정치만 잘하면 되고
사업가는 사업만 잘하면 됐지 인간적으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역대 대통령에 대해서도 평가가 엇갈리는데
대통령이 그렇게 완벽할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대통령은 정치가이기 때문에 정치를 잘하면 되고,
편안하게 잘 먹고 잘 살게 해주면 되고,
어떤 한 가지 면에서 표상이면 되는 것입니다.
인간적으로 완벽할 필요는 없습니다.
학자라면 자기 학문 분야에서 확실하고, 신념이 있고,
자기가 진리라고 믿는 것에 대해서 목에 칼이 들어와도
밀고 나가는 용기가 있으면 됩니다.
그 사람의 사생활이나 주변 상황을 들춰내서 꼬집을 필요는 없습니다.
예전에 종암 경찰서 김강자 서장이라는 분이 매스컴에 많이 나오셨지요.
미아리 텍사스에 철퇴를 내린 용기 있는 분입니다.
인터뷰 하는 걸 봤는데 협박 전화도 많이 오고 저항이 굉장했나 봅니다.
경찰이라 해서 목숨 보전하라는 법 없는데 아주 당당하게 나가시더군요.
자기는 하나도 안 무섭다면서 용기를 보여주시더군요.
그 한 가지 면으로 귀감이 됩니다.
그분의 사생활까지 궁금해 하기도 하는데
어떤 한 가지 면에서만 모델을 제시하면 충분히 자기 역할을 한 겁니다.
지금 이 시기에 용기 있게 나서서 그 대단한 동네에 손을 댔다는 것,
그거면 됩니다.
[3장 성숙한 대인관계를 위하여, 1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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