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의 비결은 기대하지 않는 마음에 았습니다.
명상을 할 때도 뭔가 오는 것은 아무 기대가 없을 때입니다.
아무 생각이 없을 때 단계가 올라가고 뜻하지 않은 선물이 오더군요.
잔뜩 기대하고 있으면 그런 게 안 되는데요.
사람을 대할 때도 빈 마음이면 새로워지는데 기대가 있으면 마찰이 생깁니다.
주변 사람들과 계속 마찰을 일으키는 분들은 왜 그러느냐 하면
기대가 있기 때문입니다.
기대가 전혀 없으면 뭘 하나 해주면 "아, 놀라워!" 하게 됩니다.
기대를 잔뜩 하면 아무리 뭘 해줘도 못마땅하고요.
기대하는 바가 있기 때문에 거기 못 미치면 못마땅한 거지요.
무심이란 명상뿐 아니라 대인관계에서도 필요한 것입니다.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무심으로 있으면 모든 게 감사로 다가옵니다.
그런 마음으로 있으면 늘 편안하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반면 기대하는 마음이 그득 담겨 있을 때는 늘 못마땅하고 불만입니다.
나는 왜 이런가, 저 사람은 왜 저런가, 따지는데 그러다 보면
인생이 불행해집니다. 자기가 한 것만큼만 바라도 덜 섭섭할 텐데 대개는 더 바라지요.
하나를 주고 하나를 받으려고만 해도 덜 섭섭할 텐데
하나를 주고 열을 받으려고 하다가 섭섭해 합니다.
[3장 성숙한 대인관계를 위하여,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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