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기(地氣)는 각 별에서 직접 발생하는 기운을 그 별 자체에서 사용할 때 호칭하는 것이며,
이 지기가 우주에서 다른 은하나 별의 기운과 연결되어
우주 내부에서 중화되고 순화된 상태로 강화되어 존재하다가,
우주선의 흐름을 타고 다시 지구로 돌아오면 우주 기운이 되는 것입니다.
지기는 아무리 순화되어도 근본적으로 해당 별의 기색을 가지고 있는 것이며,
이것이 우주 기운에 중화되고 강화되어 다시 돌아오면 그 때서야 우주 기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기는 근본 성격이 음(陰, -)에 가까우며,
우주 기운은 그 기운의근본 성격이 양(陽, +)에 가까운 것입니다.
이 양을 기운화하는 것이 바로 우주 기운이 되는 것이며,
이 양의 기운은 모든 기운에 숨을 불어넣는 기운, 즉 생기가 되고,
음의 기운은 양이 기운이 발생할 수 있는 기본 토양을 만들어 주는 기본기가 되는 것입니다.
모든 생물은 양기에 기반을 둔 생기에 의해 그 움직임이 시작되고,
이것이 점차 발달하여 자체에서 모든 것을 처리할 수 있도록 일정 규모의 단위로 생명체화하게 되면,
이것이 바로 생물인 것입니다.
양기는 동(動)이며, 음기는 정(靜)이고 이 둘이 만나면 새로운 형태의 물질이 생겨나게 됩니다.
어떠한 무생물체라도 자체에 아직 생물체화하지 않은 생기를 지니고 있으며,
이 무생물체 내부의 생기를 일깨우면 대화가 되므로,
우주의 입장에서는 대화가 안 될 상대가 없는 것입니다.
이 무생물의 내부에 존재하는 생기를 일깨워 생물화하는 데 필요한 것이
바로 지구에서 발생되는 것과 같은 생기였습니다.
무생물에 이 생기가 들어가면 생물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모든 생물은 처음에는 양과 음을 한 몸에 지니고 태어났으나,
이것이 발전되면 내부에 지니고 있는 것과 별도로 상호간에 양과 음을 분리하여 지니게 되는바,
이것이 생물의 보다 발전된 형태인 남과 여, 암과 수가 되는 것입니다.
지구의 생물은 이러한 생기가 특히 발달하여 다양하고 많은 생물이 태어나게 되었으며
이 생기의 결집으로 우주에서도 특히 주목받는 생물성 중의 하나가 된 것입니다.
지구의 기운은 다양한 오행의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오행의 기운을 편중되지 않도록 중화시켜 발생된 기운은
우주의 어느 별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기운이므로,
다양한 성주(星主, 별의 총관리인)들이 환영하고 있었습니다.
[ 한국의 선인들 1권, 222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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