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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72근의 정을 아껴라

by 날숨 한호흡 2009. 2. 2.

 

 

인간은 태어날 때 몸을 에너지화 할 수 있는 자원을 무한정 부여받지는 않습니다.

에너지는 유한하기에 인간이라고 해서 마냥 받을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받는 것이 72근의 정精입니다.

'72근 정도 정을 주어서 내보내면 인간이 60또는 70평생 동안 지구에 살면서

깨달음에 이를 수 있겠다'해서 정해진 것입니다.

따라서 인간은 태어날 때 받은 72근을 잘 활용하면 살아 있는 동안 깨달음까지 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그냥 살다가 죽는 것이고요.

 

또 72근 중에 일곱 근은 무덤 속에 가지고 갑니다.

인간의 시체는 땅에 묻히고 나서 100년 정도 흐르면 기화氣化하는데,

다 기화할 때까지 일곱 근 정도가 남아 있습니다.

시체 속에도 100년 동안 최소한의 에너지가 남아 있는 것이지요.

결론적으로 인간은 72근에서 일곱 근을 뺀 65근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72근의 정을 아끼라는 말씀을 많이 드리는데,

제일 많이 분출되는 것은 정자精子입니다.

그냥 지나가는 것이거든요.

정 72근을 배출하면 명을 다하고 죽게 됩니다.

수명을 90살을 타고났어도 살아갈 에너지인 정精이 없어서 못 사는 것이지요.

최소한의 에너지만 남긴 채 누워서 살거나 명을 다하지 못하고 죽습니다.

 

이미 많이 썼는데 어떻게 하느냐는 분도 계십니다.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남아 있는 것만이라도 잘 보전해서 기화하여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여자도 마찬가지여서 난자 안에 생명이 탄생할 수 있는 모든 에너지가 들어있습니다.

잘 비축하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안 쓰는 것입니다.

나의 정을 기화하여 살기보다는 우주기, 천기를 받아서 쓰세요.

 

 

 

[6장. 호흡에 힘이 있다, 15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