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통증의 원인은 다 스트레스의 자세라고 봐야 합니다.
어깨가 아플 때 보면 목의 경추가 비뚤어져 있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혈액순환이 잘 안되면 모세혈관을 막거나 해서 뼈가 비뚤어집니다.
대개 경추 3,4번이 비뚤어진 경우가 많은데,
목 자세와도 관계가 있고 해당 장부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인체의 구조상 비뚤어지기 쉬운 뼈들이 있어서 탈이 나는 것이지요.
대개 남자들은 왼쪽이 아프다고 하고 여자들은 오른쪽이 아프다고 하는데,
왼쪽이 아픈 경우는 심소장, 폐대장 소관이고
오른쪽이 아픈 경우에는 신방광, 생식기 소관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그렇습니다.
그리고 목은 간담 소관이고, 어깨는 심포삼초 소관입니다.
간담과 심포삼초가 약하다는 얘기지요.
몸 상태가 좋으면 뼈가 이상해도 운동하거나 하면 바로 잡힙니다.
헌데 해당 장부에 지속적으로 문제가 있으면 그게 안됩니다.
기능을 발휘하지 못해서 계속 한쪽으로 눌리는 것이지요.
우선 스트레스를 줄여야 하고,
선천적으로 장부에 이상이 있으면 그것을 치료해야 합니다.
'고치기가 참 어렵다', '오래 걸린다' 하면 상응부위로 치료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상응부위에 압봉을 붙이거나 지압을 하는 것이지요.
그리고 도인법과 자세 명상을 많이 하세요.
와공해서 축기를 웬만큼 하고 나면 계속 자세 명상을 해서 몸을 바꾸어야 합니다.
의념명상은 그 이후에 해 주시고요.
[4장. 몸을 사랑하는 습관, 9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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