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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건강하게 사는 법

날씨와 관련된 오행 불균형

by 날숨 한호흡 2008. 8. 12.

 

 

오행의 불균형에 따라, 날씨에 따른 몸의 반응도 달라집니다.

 

심장이 항진된 분은 더운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

여름이면 아주 질색을 하죠.

더울 때는 아예 아무것도 못합니다.

음식도 뜨거운 커피나 이런 것은 못 먹고 식은 다음에 먹습니다.

 

반대로 추운 날씨와 겨울을 못 견뎌 하고 찬 것에 오싹오싹해 하는 분은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습니다.

습한 것을 싫어하는 분은 비장에 이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 여름 중에서 장하長夏라고 해서 아주 습한 때 있잖아요?

불쾌지수가 80~90% 씩 되는 장마 지고 끈적거리는 날씨입니다.

비장에 이상이 있으면 이런 날씨를 못 견뎌 합니다.

 

건조한 것을 싫어하는 분은 폐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또 바람 부는 날에는 음산해서 아무것도 못하는 분은 간 기능에 이상이 있는 경우입니다.

『폭풍의 언덕』이라는 책을 보면, 남주인공인 히스클리프가 바람만 불면 광기 어린 행동을 하잖아요?

자기가 그러고 싶어서 그러는 게 아닙니다.

간 기능이 항진되어 있어서 바람만 불면 발광하는 것입니다.

못 견뎌서 마성魔性 같은 것이 나오는 것이지요.

 

 

[2장. 인간은 불균형하게 태어난 존재, 33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