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격이 아주 강렬한 사람들이 부부로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남자의 성격이 센데 여자는 더 세서
"부인한테 쥐여 산다" 는 분이 꽤 계시더군요.
그런데 서로 센 부분이 다릅니다.
부인이 자녀 문제에 굉장히 양보가 없는 사람이라면
남편은 경제적인 문제에 굉장히 집착한다거나 하는 식입니다.
다른 부분에는 아주 너그러운데 그 부분에는 아주 완강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우자가 강하다' 라고 느끼신다면
자신은 더 강하다고 보면 틀림이 없습니다.
서로 완강한 분야가 다를 뿐입니다.
결국 배우자와 갈등이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에서건
본인에게 만만치 않은 성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 성격을 고치기 위해 더 만만치 않은 상대를 만난 것이지요.
그렇게 강한 사람과 살아낸다면,
자신이 속한 집단의 어느 누구와도 무난하게 지낼 수 있는
지혜가 생길 것입니다.
그 집단의 온갖 사람과 부딪힘 없이 잘 조화할 수 있다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아무런 성격상의 지장이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반대로 배우자와 계속 문제가 불거지거나,
주변 사람들 중 단 한 사람이라도
"저 사람은 쳐다보기도 싫다" 고 백안시한다면,
자신에게 치우친 어떤 면이 있는 것입니다.
[ 5장 행복한 부부생활의 비결, 186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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