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가 너무나 크다 보니까 우주인들도 오갈 수 있는 영역이 정해져 있습니다.
하천下天만 해도 하하천下下天, 하중천下中天, 하상천下上天 이렇게 구분이 되어 있는데,
이것도 대충 구분한 것입니다.
우주가 그렇게 광대하기 때문에 우주인들도 자기가 속해 있는 차원의 우주만 왕래할 수 있습니다.
영적으로 높지 못하면 그 수준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자기가 본 게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더 넓은 곳에 뭐가 있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옛날에는 지구가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까?
외국에 나가보지 않았을 때는 우리나라만 있는 줄 알았고요.
우주인도 마찬가지 입니다.
여기저기 사통발달 다닐 수 있는 우주인은 차원이 높은 우주인입니다.
그중에서도 선계가 있다는 것을 아는 우주인은 헤로도토스인 정도입니다.
9등급 정도의 기인들만이 선계의 존재를 아는 것이지요.
다른 우주인들은 하늘이 끝인 줄 알고,
하늘에 있는 신들이 전부 좌지우지한다고 생각합니다.
우주인들이 잘못된 메시지를 주기도 하는데,
자기들로서는 정답을 준 것입니다.
더 높은 차원은 모르고, 자기들이 아는 수준에서 얘기하기 때문입니다.
수련하면서 눈이 열려도 끊임없이 영적으로 확장되고 의식이 확장되어야만
자유자재로 왔다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못하면 거기서 거기입니다.
지구를 떠나서 북두칠성만 가도 크게 출세했다고 만족하면서 배 두드리고 삽니다.
'나는 공부 끝났다' 하는데 거기까지밖에 모르니까 그러는 것입니다.
자기가 속한 은하를 벗어날 정도의 영성을 가졌다 하면 선인입니다.
선인은 자유자재로 은하를 왔다 갔다 할 수 있습니다.
그 아래 단계에서는 일정한 한계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 길이 얼마나 먼 길인지 상상이 안 되실 겁니다.
박사 학위 따는 것과는 비교가 안 되지요.
그러나 인간으로서 참 해볼 만한 공부입니다.
제가 박사 공부를 하다가 말았는데, 3학기까지 하다가
'내가 박사가 되어서 뭐 하겠는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 데에 바칠 에너지가 아까웠습니다.
그런데 이 수련은 어디에도 비교할 수 없는 가치가 있었습니다.
제가 힘들게 공부를 했고, 또 힘들게 지도를 하면서도 붙들고 있는 것은
그만큼 가치가 있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부럽지 않고, 박사가 부럽지 않고, 백만장자가 부럽지 않더군요.
인간으로 태어나서 그런 성취감을 맛볼 수 있다는 것,
그것도 자기 노력으로 그렇게 하는 것은 다른 것과 비교가 안 되거든요.
힘들지만 한번 해볼 만하지 않은가,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는 숲을 헤치면서 먼저 가느라고 힘들었지만,
지금 수련하시는 분들은 방향을 다 인도해 주는데 뭐가 힘들겠습니까?
하라는 대로만 하면 되는데.....
[4장. 자유, 수련이 가져다주는 선물, 33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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