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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명상 교과서/목적있게 사는 법

눈과 귀가 열린다

by 날숨 한호흡 2008. 8. 1.

 

 

수련의 경지가 높아지면 눈이 열리고 귀가 열립니다.

열린다는 것의 진짜 뜻이 무엇인지 말씀드렸지요?

눈이 열린다는 것은 진리를 알아보는 눈이 열린다는 뜻이고,

귀가 열린다는 것은 진리를 알아듣는 귀가 열린다는 뜻입니다.

 

사람마다 수준에 따라 보이는 것이 다른데, 1차원을 보는 사람이 있고,

2차원, 3차원, 4차원을 보는 사람이 있습니다.

1차원의 눈은 물체를 투시해서 보는 것이고,

2차원의 눈은 시간을 초월해서 보는 것입니다.

공간까지 초월하면 3차원이고, 시간과 공간을 다 초월하면 4차원입니다.

 

4차원부터 영계를 볼 수 있는데, 영계가 시공을 초월하는 세계이기 때문입니다.

영계 중에서도 낮은 영계를 보다가 점점 높이 보게 됩니다.

선계는 상당히 수준이 높아야 볼 수 있습니다.

눈이 열린다해도 보는 수준은 각각이라는 것이지요.

 

만약 200년 후, 500년 후, 1000년 후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을 알 수 있다 하면

비로소 5차원의 눈이 열렸다는 얘기입니다.

5차원에서 더 넘어가면 6차원, 7차원, 8차원, 9차원, 10차원으로 갑니다.

그렇게 갈수록 차원이 다른 세계, 영적 진화의 레벨이 다른 세계의 일을 알 수 있습니다.

시작은 5차원부터 하는 것이고, 극도로 진화된 창조할 수 있는 분들,

조물주님의 의중까지 읽을 수 있는 상태는 10차원입니다.

 

이런 것이 바로 개안開眼입니다.

의도적으로 눈을 열고 닫고 하는 것은 그냥 기법상의 문제일 뿐이고,

진짜 눈이 열린다는 것은 그만큼 영성이 진화되어 다른 차원의 세계에 의식도 가 있고

감각도 가있다는 뜻입니다.

 

영들을 보고 귀신들을 보는 차원에서 계속 머물러 있는 분도 계십니다.

눈이 열렸다 하더라도 자꾸 쓰지 않고 일단 더 가야 합니다.

볼 줄 알더라도 일단 눈을 닫으면 다음 단계로 계속 발전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대개 재주 하나를 갖게 되면 거기 머물러서 자리를 펴더군요.

귀신을 보기 시작하면 계속 귀신만 보면서 머무르다가 거기서 끝납니다.

 

 

[4장. 자유, 수련이 가져다주는 선물, 327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