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의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앉아서 자신의 호흡을 의식하는 것이다.
그러나 수행을 앉아서만 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우리는 걷거나 서서, 또는 누워서도 수행할 수 있다.
빨래를 하거나 나무를 베면서,
채소에 물을 주거나 차를 운전하면서도 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자세로 무엇을 하든, 몸과 마음에 마음 챙김과
집중의 힘만 지니고 있으면 그것이 수행이다.
사실 우리는 일상의 매순간을 수행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수행을 하기 위해 따로 절이나 교회, 명상센터에 갈 필요가 없다.
수행하는 시간과 그렇지 않은 시간을 나눌 필요가 없다.
우리가 일상의 매순간을 깨어서 맞이할 때,
과거에 대한 후회나 미래에 대한 불안에 끌려 다니지 않게 된다.
그리고 자신과 주변의 모든 것을 깊이 바라보고
느낄 수 있게 된다.
그러면 우리의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새로운 에너지로 채워질 것이다.
온전히 현재에 존재하는 기쁨과 자유로 충만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그 행복을 주변의 다른 이들에게도
나눠줄 수 있을 것이다.
[ 기도, 틱낫한, 148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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