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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선계수련 교과서/선계이야기2

의선 허준과의 만남 (09)

by 날숨 한호흡 2008. 6. 6.

 

 

 

= 일반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몇 가지 처방을 해줄 수 있으신지요?


- 곤란한 말씀입니다. 일반적인 것은 이미 처방에 나와 있으며, 그렇지 않은 것은 사람에 따라

처방을 따로 하여야 하는 것이며, 사용하는 사람의 능력에 따라 각기 효과가 다르게 나오므로

동일한 처방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처방을 사용하는 사람이 처방의 효능을 믿고 자신을 단속함을 게을리 할 경우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는 문제입니다.

따라서 극약 처방을 일반인이 사용할 경우 효과를 볼 수 있는 가능성이 상당히 줄어들어

일반 약재보다 별반 다를 것이 없을뿐더러 그 효과가 더 못할 수도 있습니다.

 

 

= 그렇습니까?

- 의원은 약과 환자를 정확히 일치시키는 능력에 따라 역량을 인정받아 왔습니다.

이러한 능력만 있다면 보통의 약재를 가지고도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그렇지 않다면

아무리 좋은 약재라도 무용지물이 되는 것입니다.

 

 

= 아무 것이나 약이 되는지요?

- 물론 소용없는 것도 있긴 하나 전혀 소용이 없는 것이란 있을 수 없으며 연구하고

용처를 밝혀내기만 하면 아무 것이든 전부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알겠습니다. 다시 드라마로 돌아가시지요. 생전에 선인과 관련이 있었던 여인은 누구였는지요?

 

- 드라마에 나오는 예진이는 드라마의 재미를 위하여 조작된 인물이며 이름은 다르나

비슷한 여인이 있긴 하였습니다. 하지만 예진이와 근본적으로 다른 것은 잠시 만났다가

상호간에 마음만 가지고 헤어졌을 뿐 오랜 세월 정을 나눈 사이는 아니라는 점입니다.

복순이라는 여성과 2-3년간 서로 정을 간직한 경우는 있었으나 손을 잡거나 오랜 기간

대화를 해 본 사이는 아니었습니다.

 

 

= 다른 여자는 없었는지요?

- 처와는 천생연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난실"이라는 여성이었는데 거의 의견차이가 없이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인간계에 와서 이 여성을 만나지 못하였더라면 저의 모든 자국은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후배들에게 다른 의술은 전해줄 수 있겠는지요?

- 무엇이든 제가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은 저의 책에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의술이란 자신만의 분야가 있으므로 각기 연구하고 노력하여

자신의 분야를 일깨워야 할 것입니다.

 

 

= 알았습니다. 건강수련법은 어떻게 하는 것이 좋겠는지요?

- 건강은 자신의 가장 근본을 이루고 있는 부분입니다.

자신의 근본이므로 자신의 몸 하나 지킬 수 없다면 그 다음은 이야기의 진전이 어려운 것입니다.

 

 

= 하지만 타고난 것을 어떻게 할 것인지요?

- 후천적인 방법이 있습니다.

 

 

= 어떠한 방법인지요?

- 자신의 몸을 잘 살펴서 어디가 아픈가를 확인하고 차츰 그곳을 어루만져서 풀어주는 방법입니다.

 

 

= 어떻게 풀어주는지요?

- 인간의 몸에서 가장 강력한 파장을 발산하는 곳이 바로 두뇌입니다.

이 두뇌를 이용하면 전자파로 음식을 익히듯 뇌파로 자신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입니다.

 

 

= 어떻게 하면 됩니까?

- 우선 뇌파의 파장을 강력히 하여야 합니다. 강력히 하기 위하여서는 집중훈련을 하여야 합니다.

오늘은 팔문원을 이용한 방법입니다. 수련을 어느 정도 하여 자신의 기운을 느낄 수 있으면

가능한 수련입니다.

허나 기운이 강해야 하므로 우선 호흡에 대한 기본이 되어 있을 것을 요합니다.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수련법은 공개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