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하는 사람이 제일 경계해야 할 것이 우울증입니다.
명상하는 사람이 우울증에 잘 걸리더군요.
왜 그런가 하면 우선, 기초 대사량이 적기 때문입니다.
제 경우 체지방 검사를 했더니 기초 대사량이 1,180칼로리 정도 나오더군요.
성인남녀의 일반적인 기초 대사량이 1,800칼로리 정도이고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도 1,600칼로리 정도 나오는데,
1,180칼로리가 나온다는 것은 에너지 소비를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몸을 유지하기 위한 열량이 많이 필요치가 않은 것이지요.
명상하는 사람은 에너지 소비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지기(地氣, 땅의 기운)로만 사는 일반 사람과 달리 반은 지기,
반은 천기(天氣, 하늘의 기운).우주기(宇宙氣, 우주의 기운)로 사니까
열량이 많이 필요치 않습니다.
기운으로 살기 때문에 음식이 많이 필요치가 않은 것입니다.
옛날에 수도하는 사람들은 생식을 하고 살았고,
한 끼나 두 끼만 먹고 살았다고 하지 않습니까?
또 명상을 하다 보면 일반 사람보다 스트레스를 적게 받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이겨내느라고 에너지를 쓸 일이 적습니다.
두 번째로, 명상을 하다 보면 파장이 낮아집니다.
명상을 하면서 받는 우주기는 기운 자체가 적막강산입니다.
미풍도 불지 않는 미세한 알파파장이 실려 있는 기운이기 때문에
그런 기운을 받다 보면 자꾸 가라앉는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하루에 4시간 이상은 명상을 하지 않습니다.
너무 가라앉은 상태로 계속 있다 보면 살아야 할 이유도 없어지기 때문입니다.
사실 우울증에 걸린 사람에게는 분노조차도 혈액 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지지고 볶는 괴로운 상태가 알고 보면 의욕적인 상황인 것이지요.
[ 3장 우울증을 이겨내는 법. 83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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