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공氣功, 신공身功, 신공神功 공부는 재미있게 했는데
그 다음 심공心功 단계에서는 상당히 괴로웠습니다.
버리는 공부를 했기 때문입니다.
깨달음으로 가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는데 저는 버리는 방법을 택한 것이지요.
그런데 버리고 나니까 그렇게 홀가분할 수가 없습니다.
버릴 때에는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데 버리고 나면 홀가분하고 자유롭습니다.
본인이 귀하다고 생각하는 것, 어려운 것, 큰 것, 버리지 못하는 것들을 버리면
다음번에는 극복이 됩니다.
또 그렇게 버리고 나면 몇 년, 몇십 년 후에는 몇십 배로 돌려받는 기회가 옵니다.
궁극적으로는 자신까지 버려서 깨달음을 얻습니다.
자기 자신을 버려 우주를 얻는 것이지요.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버림과 비움으로 26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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