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길은 다 걷기 명상의 길이 될 수 있다.
시원한 가로수가 늘어선 길,
향긋한 벼가 자라고 있는 논길,
도시의 뒷골목,
지뢰가 잔뜩 묻혀 있는 한국의 비무장지대까지도
걷기 명상의 길이 될 수 있다.
마음이 온전히 깨어있다면
당신은 어떤 길도 마다 않고 들어갈 것이다.
그 길에는 물론 고통이 존재한다.
당신의 걱정과 두려움 때문에 오는 고통이 아니라
모든 존재에 대한 사랑 때문에 오는 고통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렇게 당신 자신을 세상을 향해 열면
깨달음의 길을 걷고 있는 다른 사람들과 지혜를 나누는 친구가 될 수 있다.
당신은 그들과 함께 세상의 고통을 덜어내는 일을 해낼 수 있다.
[ 파워(Power) - 틱낫한, 55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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