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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살이 실천하기/웰빙 노하우

[자기경영]기분 좋은 습관 열 가지를 만들어 날마다 실천하자

by 날숨 한호흡 2008. 2. 1.

 

 

사람들은 누구나 자신의 삶에 아무 영양가도 안 되는 나쁜 습관을 몇 개쯤 가지고 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커피가 내 일상을 좀먹어 들어갔듯이,

대수롭지 않은 나쁜 습관이 중독으로까지 발전했을지도 모른다.

전문가들은 좋지 않은 습관을 버리려면 그것을 대신할 수 있는 새로운 습관을 들여야 한다고 충고한다.

그렇게 하지 않고서는 오랫동안 몸에 배어 생활의 일부가 되어버린 습관을 떼어내기 힘들다는 것이다.

나쁜 습관을 좋은 습관으로 바꾸고 싶은 마음이야 인지상정일 터이다.

여기서 '좋은 습관' 이란 웰빙에 뿌리를 둔 습관,

당신에게 힘을 불어넣어주는 기분 좋은 습관이란 뜻이다.

 

자, 그럼 하루에 열 가지씩 기분 좋은 일들을 규칙적으로 실천해보는 것은 어떨까?

 

거창할 필요도 없다.

아침 나절 한가할 때 10분 정도 짬을 내 하루일과를 그려보거나, 창조적인 생각에 잠겨보자.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와 스트레칭을 하며 하루내 긴장했던 몸과 마음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점심시간마다 복작대는 식당 앞에서 줄을 설 것이 아니라,

야외로 나가 시원한 나무 그늘 아래서 느긋하게 점심을 즐겨보자.

아니면 도시락을 싸오는 것은 어떨까?

30분 일찍 자고 30분 일찍 일어나는 것도 괜찮다.

단, 주의할 것이 있다.

여기서 말하는 습관은 절대로 의무가 되어서는 안 된다.

마음으로부터 즐겁게 할 수 있는 일들을 습관으로 만들자는 게 이 지침의 취지이다.

말하자면, 녀석들은 당신 스스로에게 주는 선물이 되어야 한다는 뜻이다.

 

습관으로 들이고 싶은 일들을 들라면, 저마다 백인백색의 답을 들고 온다.

그래서 즐거운 습관 열 가지를 만들어오라고 숙제를 내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워낙에 극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터라

아무 생각도 떠올리지 못한다.

나도 예외가 아니었다.

기분 좋은 습관 들이기를 처음 시작하려고 했을 때,

나의 일상은 '즐기며 사는 삶' 과는 전혀 거리가 멀었다.

그때 나는 "헬스 다녀야지", "다이어트해야 돼" 처럼, 꼭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일 말고는

도무지 생각나는 게 없었다.

그런 일들은 축 쳐진 내 어깨를 일으켜주지도, 심장을 뛰게 하는 흥분을 선사하지도 않았다.

 

하는 수 없이, 예전에 내가 어떤 일들을 좋아했는지 곰곰이 돌이켜보기로 했다.

결국 나는 워낙에 좋아했던 일들에다가 규칙적으로 꼭 할 필요가 있는 일들을 두루 섞어

열 가지 기분 좋은 습관 목록을 만들었다.

 

1. 지하철을 타는 대신 걸어서 출근한다.

 

2. 매일 치실로 이를 청소한다.

 

3. 날마다 친구한테 전화나 이메일로 안부를 묻고, 서로의 기운을 북돋는 기분 좋은 이야기를 나눈다.

 

4. 신선한 과일을 먹는다.

 

5, 매일 한 가지씩 '호사' 를 부려본다.

(일찍 일어나 근사한 아침 식사를 차려 먹는 것, 매니큐어를 바르는 것, 새로 나온 잡지를 사서 보는 것,

공원에 산책을 나가는 것, 사무실 책상에 싱싱한 꽃을 꽂아 두는 것 등).

 

6. 비타민 C 와 복합 비타민제를 복용한다.

 

7. 매일 등 운동을 한다.

 

8. 날마다 누군가에게 칭찬 한마디씩 건넨다.

 

9. 매일 아침 15분 정도 짬을 내서 하루 계획을 짠다.

 

10. 퇴근하기 전에 책상을 깨끗이 정돈한다.

 

 

자, 여러분도 당장 열 가지 기분 좋은 습관을 만들자,

그리고 날마다 녀석들이 우리의 즐거운 의무가 되게 하자

 

 

[웰빙으로 나를 경영하라-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자, 탤렌 마이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