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경영]모든 중독에서 벗어나자

 

 

일단 짜증나고 신경 쓰여도 참고 지내던 골찻거리들을 하나씩 정리해나가다 보면,

그런 소소한 문제들이 얼마나 우리의 에너지를 축내고 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전원을 끄고 나서야 얼마나 시끄러운지 알게 되는 에어컨 소음처럼 말이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수많은 일들이 우리 안의 소중한 힘을 빼앗아간다.

 

당신은 무엇의 유혹에 빠져 피 같은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지?

문제가 심각하다면, 부끄러워 말고 전문가의 도움을 받자.

어떤 문제건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줄 곳들이 있으니,

전문기관의 도움을 받아서라도 당신의 발목을 붙잡는 중독증을 뿌리 뽑자.

혼자서도 벗어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면,

먼저 당신의 시간과 기운을 축내는 것들을 목록으로 작성하자.

그런 다음, 온전히 자유로워질 때까지 한 달에 한 가지씩 생활 속 중독의 굴레를 벗어던지자.

 

중독에 한번 빠지면 혼자 힘으로 헤어나기란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러니 한 번에 멋지게 빠져나오지 못하더라도 실망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당신이 의지력도 없는 못난이라는 뜻은 아니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자책하고 자학하는 일은 그만두자.

실패하는 횟수만큼 깊이 중독되어 있다는 증거니까.

 

당신의 기운을 빼앗는 일, 하고 나면 후회되는 일 대신,

마음 놓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습관을 들여보자.

당신의 삶을 좀먹는 못된 녀석에게 발목 잡혀 있는 상태로는 이 책을 백번 읽는다 한들

아무 소용이 없다.

 

왜냐하면 당신의 삶을 이끌어가는 주체가 당신 자신이 아니라,

당신이 중독되어 있는 그 못된 녀석이기 때문이다.

 

 

[웰빙으로 나를 경영하라-사소한 것에 목숨을 걸자, 탤렌 마이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