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릇12 손해를 봤을 때의 마음가짐 투자를 했다가 손해를 봐서 가슴앓이를 하는 분들이 꽤 계시더군요. 그럴 때는 생각을 잘 정리해야 합니다. 맞붙어서 해결할 것인가? 여러 가지 형편이 어려우니까 보류할 것인가? 아니면 포기하고 아예 잊어버릴 것인가? 투자를 할 때는 '이 돈은 없어져도 좋다, 돈을 벌 수 있으면 좋지만 만약에 사정.. 2010. 4. 28. 호흡으로 그릇을 키우기 자신의 문제를 굉장히 크게 봤다가도 주변 사람들에게 시선을 돌려보면 '내 문제가 별거 아니었구나' 하고 아는 수가 있습니다. 명상을 하면서 문제가 작아지기도 합니다. 처음에는 그 문제 때문에 죽느냐 사느냐 결판낼 것같이 심각하다가 명상을 해서 자기 그릇이 커지면 작게 보이는 것입니다. 그.. 2010. 1. 14. 자신에게 만족하는 방법 스스로 자신에게 만족하는 방법은 두 가지가 있는데 첫째는 눈높이를 낮추는 방법입니다. 능력이 뛰어나지도 않으면서 눈만 높으면 신경질이 날 수밖에 없습니다. 생각의 크기를 줄여서 자기 자신에게 기대하는 것과 실천할 수 있는 것을 일치시켜야 갈등의 폭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나는 대.. 2009. 12. 2. 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 어루만지고 받아들이는 마음을 덕이라고 합니다. '그릇의 크기'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 그릇이 작으면 남은 커녕 자기 자신도 다 못 담습니다. 자신의 어떤 부분만 담고 나머지 부분은 수용이 안 돼서 삐죽삐죽 나옵니다. 자신의 자질, 가정환경, 처해 .. 2009. 7. 13. 그릇의 크기 그릇의 크기 세시풍속을 알리는 '농가월령가’에는 강남 갔던 제비가 옛집을 다시 찾는 사월이 되면 이때부터 본격적인 농사일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논둑 밭둑을 다지고 씨를 뿌리는 청명(淸明), 못자리에 없어서는 안 될 비가 내리는 곡우(穀雨). 신기하게도 이맘때가 되면 비가 꼭 내린다고 합니다... 2009. 4. 22. 큰 자리에 가면 커지고, 작은 자리에 가면 작아지고 길 가다가 어떤 가게에 들어갔는데 가게 주인이 너무 거창한 기색이 있으면 왠지 모르게 싫을 겁니다. '내가 지금은 여기 와있을망정 사진관 사장 할 수준의 사람은 아니다' 이렇게 온몸으로 풍기며 앉아 있으면 너무도 싫을 겁니다. 사진관을 하면 철저하게 사진관 사장이 되고, 카페를 운영하면 철저.. 2009. 4. 17. 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德)이라는 것은 받아들일 수 있는 마음입니다. 다 어루만지고 수용하는 거예요. 그것이 그릇의 크기입니다. 상대방이 나와 다르다고 인정 못하면 안 되고 나와 전혀 생각이 달라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바닷물에 잉크 몇 방울 떨어져봐야 아무 영향이 없듯이 그릇이 크면 아무 움직임이 .. 2008. 3. 21. 타고난 그릇 바꾸기 그릇이란 껍질입니다. 에고(ego)라고 하죠. 하늘로부터 덕을 받아서 그 그릇으로 살아가다가 수련을 하면서 좋은 기운 즉 천기와 우주기를 계속 받다보면 그 기운의 힘으로 그릇이 마모되어 없어지는 것입니다. 에고의 껍질을 벗는다고도 표현하는데 이와 같은 방법이 수련으로써 자기를 변화시킬 수 .. 2008. 3. 19. 하늘에서 베푸시는 덕 흔히 '그릇이 크다', '그릇이 작다' 하는 얘기를 하는데 '그릇'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제가 전에 같이 수련하던 분들을 보면서 참 이상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습니다. 왜냐하면 수련을 해도 그릇이 바뀌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원래 그릇이 접시 크기였으면 수련을 아무리 해도 여전히 그릇을 .. 2008. 3. 14. [갈등이 있을 때]소리 내면서 일하는 스타일 능력도 있고 대인관계도 무난하되 그 일하는 스타일이 소리 내면서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내가 여기 있다, 내가 이런 일을 했다' 하면서 자신이 한 일을 내세우고 옆 사람을 깔아뭉갭니다. 상당히 인격적이지 못한 태도입니다. 그릇이 작다고 할까요. 스스로 생각해 볼 때 '나는 내가 하는 일을 끊임.. 2007. 11. 1. [갈등이 있을 때]우주..... 한국 사회에서는 일을 추진하는 데 있어서 인간관계가 상당히 중요합니다. 서로 마음이 안 맞으면 상대를 안 하면 되지만, 그러다 보면 무대가 좁아집니다. 만만한 사람들끼리만 끼리끼리 해봐야 뭐하겠습니까. 이 세상에는 마음 안 맞는 사람이 더 많습니다. 이런저런 것들이 자꾸 걸리는 이유는 아.. 2007. 9. 10. [바다같은 사람]바닷물에 잉크 한 방울 덕이 많다는 것 또한 마음이 열렸다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말입니다. 나와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여유입니다. 나와 다르다고해서 수용하지 못하면 덕이 없는 상태입니다. 덕이 부족하면 남은커녕 자신도 제대로 못 담습니다. 자기 자신의 어떤 면만 담고, 나머지 부분들은 수용이 안.. 2007. 7.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