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의 수선재

 

 

미국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세계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

허나 앞으로 동양 쪽으로 기운이 옮겨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 이치이다.

 

 

미국의 경우는 중심지인 000에 본부를 설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미국의 어느 주도 이 곳에서는 가까우며, 이 곳에서 미국의 전역을 관리하기 편리하다.

미국의 경우 이미 기운이 정리되고 있어 흐르는 방향이 없으므로 중심이 좋은 것이다.

 

정신문명이 아무리 발전해도 이것을 전달하는 것이 물질문명이며,

따라서 물질문명은 정신문명의 수단이므로 이것을 적절히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필요하다.

수련 장소로서 산악 지역이 바다에 인접한 곳보다 나은 이유는 침엽수의 기운이 개혈에 필요하며,

이 침엽수가 많은 지역이 수련에 더욱 적합하기 때문이다.

사람이 많은 것은 좋지 않으나 잘 다닐 수 있는 것은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국의 경우 교통수단이 상당히 발달한 편이며 이러한 이점을 잘 이용한다면

지리적인 문제는 해결 가능하나 그래도 중심에 위치함은 기(氣)적으로 다양한 이점이 있다.

 

중국은 일어난다.

허나 순식간에 일어나는 것은 아니며, 시간을 두고 점차적으로 일어나는 것이므로

갑작스런 균형의 이동은 없을 것이다.

허나 앞으로 동양 쪽으로 기운이 옮겨오고 있는 것은 분명한 이치이다.

이 기운이 일본을 넘어오는 것은 분명하나 일본에 머무는 일은 없을 것이며

한국을 통과해 갈 때 이 기운의 변화를 잘 잡아야 한다.

한국을 넘어갈 때 잡지 못하면 다시 기회가 오는 데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다.

 

수선인들의 역량으로 인하여 한국에 머무는 기간을 늘릴 수 있다.

기운이란  어느 곳을 막론하고 계속 정지하지는 않는 것이며

어느 곳에서 얼마나 머무는가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다.

 

다른 국가라고 한다면 티벳 쪽과 인도 등을 들 수 있으나 아직은 신경 쓸 단계가 아니다.

 

미국은 가능한 한 속히 기반을 조성할 필요가 있는 곳이며,

가급적 현지인들이 나서서 할 수 있도록 함이 좋다.

중국 역시 현지인들로 하여금 기반을 조성하도록 함이 좋으나

이러한 일은 우선 국내에서 바람을 일으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고급 수련세계를 바라보는 정신계의 지도자급은 항상 있는 것이며

이들과의 교류를 통한다면 가능할 것이다.

 

중국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기운이 들어가고 있으므로 중국의 동쪽이면 상관없다.

북경이나 상해, 연변 모두 동쪽에 속하므로 어느 곳을 정해도 무방하나

가급적 영향력이 큰 동쪽을 든다면 북경이나 상해를 들 수 있다.

이 두 곳은 우선 순위가 유사하다.

 

미국은 앞으로도 상당 기간 세계의 중심에 있을 것이다.

 

물질문명은 인간으로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며 이 필요한 것을 가지고 있는 한

그 위치가 쉽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쉽게 변하지 않는 이유는 미국의 경우는 물질문명뿐 아니라 물질문명에 대한 정신적인 것까지도

가지고 있음에서 연유한다.

 

정신문명은 선계와 같이 절대적인 정신문명이 있고,

지구의 정신문명과 같이 물질적인 것의 지원을 받는 정신문명이 있으며,

물질문명도 현재의 미국 문명과 같이 정신문명의 기반을 필요로 하는 물질문명과

유인원의 단계와 같이 정신문명의 기반이 필요 없는 물질문명이 있다.

 

따라서 물질문명은 육신을 가지고 있는 단계에서는 어쩔 수 없는 필요성이 있는 것이며,

이러한 수단을 수련을 위하여 적절히 이용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이 혼재하는 한 양자 간의 갈등이 존재할 수 있으며,

금번의 테러사건 역시 물질문명과 정신문명의 갈등에서 오는 역기능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순기능은 양자가 결합하여 물질문명을 통한 정신문명의 발전을 가져오는 것이다.

가까운 예를 든다면 수선인들이 물질문명을 이용하여 행련을 함으로 인하여

상승효과를 가져오는 것이며 수련을 위하여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 등이다.

 

정신문명의 하급 단계와 물질문명의 상급 단계는 중첩되는 부분이 있으며

이 부분에서 물질이 정신의 영역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것이다.

허나 인간이 최종적으로 진화를 마무리하는 것은 정신문명에 의해서이며,

정신문명의 최종 목표는 자신 즉 우주를 찾아서 일체화하여 나가는 것이다.

 

일부 종교가 중생의 애로점을 찾아서 대신 해결해 주는 것은

윤회의 사슬을 벗어날 수 없는 중생들에게 다소 편리를 제공함에 목표를 두고 있는 것이며,

점차 인간의 영적인 개발 과정이 자신을 찾아 들어가는 위치에 있게 되면

자신의 애로점을 자신이 해결하는 단계로 가는 것이며,

이것이 진정한 프로의 세계인 것이다.

 

자신에 대하여 책임을 지는 자세는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지 않으며

벌을 받든 상을 받든 정정당당히 맞서서 해결하는 것이다.

이러한 단계는 하급 영체들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것이며

상급 영체들에게 해당되는, 해업(解業)으로 인한 수직 향천의 직결 통로이다.

 

하급 종교일수록 신도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것이 효력을 발휘할 것이나

고급 종교일수록 자신을 찾아 들어가는 방법을 알려줌으로써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하는 방향으로 나갈 것이다.

 

진정 자신의 업을 해소하는 방법은 자신이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며,

아무리 부모의 힘이라고 해도 그것은 타인의 힘이므로

그러한 방법으로는 자신의 업을 해소하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업을 두터이 할 뿐인 것이다.

 

 

[1장 하늘이 내려온 곳, 수선재, 104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