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잘 하는 사람들은 라이벌이 있습니다.
정치하는 사람들도 의도적으로 라이벌을 키웁니다.
자기가 크려면 상대가 커야 됩니다.
같이 크는 겁니다.
자기만 독주하면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 크지를 못합니다.
그게 한계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이 있으면 꺾으려 하지 마시고
오히려 키워 주십시오.
더 잘 할 수 있도록 해주면 자기도 큽니다.
누가 두각을 나타내고 설친다고 못마땅하게 여기지 마시고,
더 잘 할 수 있게 해주십시오.
그 힘으로 자기도 더 커지는 겁니다.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 사실을 불균형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오행을 고루 가지고 있으면 그냥 정체되기 쉽지 원동력이 되지는 않습니다.
불균형하고 치우치는 기운으로 뚫고 가는 겁니다.
처음부터 다 갖추고 갈 수는 없습니다.
어느 지점에 갈 때까지는 그런 힘이 에너지가 됩니다.
할 만큼 하다가 나중에 고루 원만해지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앞서서 가는 분을 잡아끌지 말고 밀어 주십시오.
단점은 눈감아 주시고요.
언젠가는 다듬어져야 될 부분이지만 앞서가는 분들이 필요합니다.
그분들을 앞장 세워서 뒤에서 밀어 주고 그 힘으로 다 같이 가도록 하십시오.
제일 불쌍한 것은 아무 의욕이 없는 것입니다.
불감증이라고 할까요.
미워하는 건 사실 열정이 있고 에너지가 나와서 그러는 것입니다.
에너지가 부족하면 미워하지도 못합니다.
미워하고 표현하는게 살아있다는 겁니다.
[무심 8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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