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을 이용하는 두 가지 방법

 

 

 

용신은 두 가지 방법으로 이용합니다.

첫 번째는 부족한 것을 구해서 채우는 것입니다.

순리로 대하는 방법으로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보통 사람의 경우에 사용 가능합니다.

 

두 번째는 남는 것을 더욱 많이 채움으로써 충充이 되어 사라지게 하는 방법입니다.

역으로 치는 방법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면,

많이 남는 것이 더욱 많게 되어 스스로 줄어들게 됩니다.

수련에 들어 나름의 기적 운용방법을 안 경우에 이용할 수 있으며

신속한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용신은 이렇게 두 가지 방법을 사용하여 각 개인에게 도움이 되도록 함으로써

인간을 균형으로 이끕니다.

우리 수련생들을 보면 다 그렇지는 않지만, 부족한 기운을 보충해 주는 경우가 많더군요.

 

부족한 기운을 보충하든 남는 것을 더욱 많이 채워서 중이 되든,

용신의 기운은 가급적 많이 취해서 극으로 가야 합니다.

극에 달해야만 변하기 때문입니다.

기운이란 보통 상태에서는 변하지 않으며, 극에 달해야만 변합니다.

물이 액체에서 기체로 변하려면 끓어야만 하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그래서 극에 달할 때까지 계속 지글지글 불을 땝니다.

육체적으로 극에 달하게 하든 정신적으로 극에 달하게 하든

지글지글 끓여서 액체가 기체가 되게 합니다.

그때서야 변합니다.

 

 

(이어집니다.)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 17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