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으로 가든 수련으로 가든 오행의 균형 달성은 선인화의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 중의 하나입니다.
타고난 불균형을 균형 상태로 변화시킴으로써 인간은 하늘과 우주에 가까워질 수 있는 것이지요.
균형 상태로 가려면 우선 자신이 어떤 불균형으로 태어났는지 알아야 합니다.
그걸 알아야 개선책이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알 수 있습니다.
자신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아야 그것이 자시을 찾는 길이 되는 것입니다.
'용신用神' 은 오행 중 불균형이 있는 부분을 해결해주는 기운입니다.
수련은 자신의 용신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으며,
이것을 알면 자신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즉 수련의 열쇠를 구하는 것과 같아 많은 진전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용신은 때로는 드러나 있기도 하고 때로는 숨어 있기도 합니다.
또한 한 가지 기운만 부족한 경우도 있으며,
두 가지 기운이 병해하여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대개는 7:3이나 6:4로서 두 가지 기운이 합하여 용신을 구성하게 되나
대개 결정적인 한 가지를 갖춤으로써 보충될 수 있는 여건을 구비하게 됩니다.
수련이 어느 정도 경지에 오르면 현재의 상태만으로는 진화가 힘겨우므로
자신의 부족한 점을 알아서 이 부분을 보충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야 하는바,
학생들이 특별 개인교습을 받는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게 됩니다.
따라서 각기 자신에게 결핍된 기운을 찾아서
수련 시나 평상시에 끌어당기는 것을 습관화하면
많은 부분에서 진화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어집니다.)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균형을 찾아가는 과정 17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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