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자신을 공정하게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의 관점에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들여다보는' 관점에서 볼 수 있어야 합니다.
자신이 계속 남에게 피동적으로 당해 왔다는 시각을 가진 분도 계시고,
자신이 가해자가 되어 남에게 손해만 입혀 왔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는데,
모두 올바른 시각이 아닙니다.
항상 가해자이고, 항상 피해자일 수는 없습니다.
가정에서도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로부터 피해를 입은 일도 있겠지만
때로는 피해를 준 일도 있는 것이지요.
그런 것을 정확히 집어낼 수 있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일그러졌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십니다.
본인의 입장에서는 정확히 집어낸 거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사실 어느 누구 때문에 자신의 인생이 일그러질 수는 없습니다.
나는 나에 의해서만 좌우되어야지 타인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스스로를 비극의 주인공이라고 생각하는 분도 계시고
공주병에 걸린 분도 계시는데 다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르게 보시기 바랍니다.
나중에 다시 같은 숙제를 내 드리면 아마 다른 시각에서 쓰시게 될 것입니다.
이번에 한번 써 본것이 큰 도움이 되어서 전혀 다른 나를 끄집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어집니다.)
[3장. 수련, 진화하기 위한 방법 -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 15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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