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에 녹슬지 않는 쇠가 없다.
바꾸어 이야기 하면
아무리 단단한 쇠라도
물에 녹슬지 않는 것이 없다는 말이다.
부드러운 것이 강하다!
이는 또 하나의 역설이다.
물은 유동적이고 부드럽고 순종적입니다.
그러나 물은 아무리 굳고 단다한 할지라도 닳아 없어지게 합니다.
이와같이 일반적으로 부드럽고 유연한 것이 굳고 단단한 것을 이깁니다.
현명한 사람은 이 사실을 알고 있습니다.
순종이 저항을 극복하고 부드러움이 완강한 방어벽을 녹인다는 진리를.
더우기 남들의 앞에 서서 이끌어나가야 하는 사람에겐 더욱더 필요한 것이 이것입니다.
수많은 욕설을 견뎌내야 하는 그가 물처럼 부드럽지 못하다면 결국 부서지고 말 것입니다.
부드러워지는 능력은 지도자를 더욱 지도자답게 만듭니다.
현명한 사람을 더욱 현명하게 만들어 줍니자.
[당신도 침묵으로 다시 태어나 15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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