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살 먹은 딸 마리아는
저녁 기도 중에 아빠와 엄마를 위해서
할아버지와 할머니의 건강을 위해서
삼촌들과 고모들 그리고 모든 친척들을 위해
일일이 기억하며 기도하였다.
그 다음은
여섯 살짜리 아들 요셉이 기도할 차례가 되었다.
그런데 요셉은 천연덕스럽게
"주님, 제 동생 마리아가 기도한
그대로 되게 해주소서. 아멘!" 하는 게 아닌가.
[하느님도 농담을 하실까? 1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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