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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참살이 실천하기/웰빙 노하우

탄산음료와 범죄

by 날숨 한호흡 2007. 3. 14.

 

 

  동서양의 학자들이 인스턴트식품, 패스트푸드를 자주 먹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범죄율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모두 아시는 바이지요?)


  다음은 이 분야에서 유명한 일본의 오사와 히로시 박사가 말씀하신 내용의 일부입니다.

 

-10여 년 전 일본에서 중학교 2학년생이 집에서 자신의 할아버지, 할머니, 엄마를 잔혹하게 죽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이 아이의 정신감정을 했더니 중증의 뇌위축이 있었다고 하는데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실렸습니다. ‘아이의 엄마가 죽기 며칠 전 친구에게, “아들 방에 들어가 보고 놀랐다. 캔 깡통이 산을 이루고 있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아들에게 살해당했다.’ 할머니가 귀여운 손자를 위해 항상 냉장고에 탄산음료를 준비해 두었다는 것입니다. 오사와 박사에 의하면 탄산음료 깡통이 산을 이룰 정도로 많이 마셨다면 저혈당이 반복되어 뇌가 위축되어 이런 일이 일어난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교내폭력으로 소년원에 수용된 아이들을 만나 소년원에 들어가기 전에 대략 어떤 식사를 하였는지 물어보았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 간식에 대해서 조사를 했죠. 그 결과 아이들이 탄산음료 등을 아주 많이 마신 것을 알았습니다. 또한 인스턴트라면, 과자, 캐러멜 등을 많이 먹었고 식사에는 야채가 부족하였습니다. 청량음료를 가장 많이 마신 아이의 경우 하루에 무려 5리터를 마셨습니다.

-나쁜 식사는 화를 잘 내고 조그만 스트레스에도 참지 못하는 경향을 유발합니다. 미국의 한 연구자가 소년원 아이들의 모발을 분석한 적이 있었는데요~. 알루미늄이 많이 나왔습니다. 범죄 소년의 모발에서 알루미늄이 가장 많이 나왔습니다. 납, 카드뮴이 그 다음으로 많이 검출되었습니다. 반면 영양소인 칼륨, 망간이 적었습니다, 몸에 필요한 영양 미네랄은 적고 몸에 해로운 중금속이 많은 것입니다.

-탄산음료를 많이 마시면 밥을 잘 먹지 않게 됩니다. 탄산음료에는 비타민이 없습니다.
비타민이 없으면 당분이 에너지로 변하지 못하므로 몸 안의 비타민을 자꾸 쓰게 됩니다.
그래서 비타민이 부족 되기 쉽고 칼슘도 소모됩니다.
결국 몸 안의 비타민이나 미네랄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또 하나 무서운 것은 당분이 많은 것입니다.
탄산음료 안의 고 당분이 순간적으로는 혈당을 올리지만 인슐린이 분비되어 혈당을 갑자기 끌어내리게 됩니다. 그러면 혈중에 오히려 당이 줄어드는 현상이 일어납니다.
그러면 저 혈당 상태가 되어 뇌의 조절 기능을 잃게 됩니다.
신경질이 자주 나면서 공부도 안 되고 기분이 우울해지거나 불쑥 화가 나기도 하죠.
뇌의 에너지원은 포도당뿐이어서 뇌는 포도당 없이는 움직일 수 없습니다.
따라서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은 혈당을 올리기 위해
부신피질에서 아드레날린을 많이 방출하는데
이 호르몬은 공격 호르몬이라고도 불리는 호르몬으로 심장을 활발하게 합니다.
즉 화가 나게 하는 생리학적인 요인이 되는 것입니다.

 

-뇌에 포도당이 충분히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가 움직이지 않고 몇 시간 동안 포도당이 뇌에 공급되지 않으면 뇌세포는 죽게 됩니다. 미국에는 10년 동안 살인범의 뇌가 포도당을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연구 논문도 있는데, 충동적인 살인을 하는 사람은 확실히 뇌의 포도당 활용이 좋지 않다는 결과가 있습니다.


내용이 좀 길지요?

...도움이 되었음 합니다.


***박정훈저, 잘먹고잘사는법에서 발췌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