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로 사귄 사람에게는 사랑과 그리움이 생긴다. 사랑과 그리움에는 괴로움이 따르는 법.
연정에서 근심 걱정이 생기는 것임을 알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 묶여 있지 않은 사슴이 먹이를 찾아 숲속의 여기저기를 자유롭게 다니듯이,
지혜로운 수도자는 독립과 자유를 찾아,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 우리는 도반을 얻는 행복을 기린다. 자기보다 뛰어나거나 대등한 도반과는 가까이 지내야 한다.
그러나 이러한 도반을 만나지 못할 때에는 허물을 짓지 말고,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 소리에 놀라지 않는 사자처럼,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흙탕물에 더럽히지 않는 연꽃처럼, 무소의 뿔처럼 홀로 가라.'
불교 경전인<< 숫타니파타>>에 있는 글이랍니다. 법정스님의 '산방한담'에서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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