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 명상 칼럼/무심

[바다같은 사람]마음이 열리면..

by 날숨 한호흡 2007. 3. 11.

 

 

 

 

 

  

 

마음이 열린다는 건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 보는 것입니다.

우주의 입장이 되어 걸림이 없이 다 받아 들이는 것입니다.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상대방의 입장을 이해하기 때문에 걸림이 없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아니까 어떤 것도 걸리지 않고 통과해 나갑니다.

 

 

마음이 닫혀 있으면 폐쇄적입니다.

막힌 길처럼 어디까지밖에 못 들어옵니다.

마음이 열리면 일단 수용해서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고, 필요 없는 건 그냥 스쳐 지나갑니다.

 

 

상대방이 화를 내면 화낼 만한 그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당연히 화낼 만하다'

이렇게 됩니다.

동정하는 마음이 생기고 오히려 그 사람한테 베풀게 됩니다.

그렇게 하면 상대 못할 사람이 없습니다.

 

 

이해하게 되니까 걸리지가 않습니다.

오히려 내가 도와줄 부분이 없는지 살피게 됩니다.

 

[무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