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은 내 것이 아니다
그럼 돈을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가?
첫 번쨰로 '돈은 내 것이 아니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내 것'이란 내 맘대로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내가 만들고 내가 없애고 싶을 때 없앨 수 있는 것이 내 것입니다.
그런데 돈은 내가 만들 수도 없을 뿐더러 내가 마음대로 없앨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내가 벌었다고 내 것인가?
주머니에 들어왔을 때는 내 것이지만 뭘 사거나 해서 일단 내 주머니에서 나가면 내 것이 아닙니다.
어디로 돌아다니든 내 소관이 아닌 것입니다.
주머니에서 나간 돈을 따라다니면서 어떻게 쓰이는지 참견할 수는 없는 일입니다.
나한테 들어왔을 때는 내 물건이지만 내 주머니에서 나가면 내 것이 아니라는 철학을 지녀야 합니다.
내가 잠시 맡아두는 것일 뿐입니다.
내 몸도 내 마음도 내 것이 아니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떤 섭리에 의해 주어지고 앗아지는 것입니다.
하물며 돈 같은 물질은 말할 것도 없는 것입니다.
[ 2부 仙인류의 삶, 2절 죽음을 준비하는 일, 4. 나눠야 합니다. 수선재, 2012년 10월, 147쪽 ]
'1. 선계수련 교과서 > 선인류의 삶과 수련(1)' 카테고리의 다른 글
쓰는 공부, 버는 공부 (0) | 2019.10.09 |
---|---|
돈은 흐름이다 (0) | 2019.09.26 |
■ 물질의 나눔-참 어려운 돈공부 (0) | 2019.07.28 |
■ 마음의 아픔을 치료하는 방법 (0) | 2019.07.10 |
금지된 것을 보지 말고 열려진 것을 찾아서 (0) | 2019.06.20 |